대전시장 인수위 “대전시, 트램 건설비 허위보고”

입력 2022.06.20 (10:36) 수정 2022.06.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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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비가 2배로 늘어난 것에 대해 시민과 중앙정부,인수위원회까지 대전시에 속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4일 대전시 트램본부 업무보고에서 2호선 건설비를 7천 6백여 억 원으로 보고받았는데, 3일만에 1조 4천 8백여 억 원으로 늘었다며 대전시가 명백한 허위보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당선인도 '선거가 끝나고 나니 사업비가 2배로 늘었다고 발표하는 건 그동안 알고도 숨겨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총사업비가 증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증가규모는 기본설계가 끝난 이달 초에 인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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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0 10:36:29
    • 수정2022-06-20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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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비가 2배로 늘어난 것에 대해 시민과 중앙정부,인수위원회까지 대전시에 속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4일 대전시 트램본부 업무보고에서 2호선 건설비를 7천 6백여 억 원으로 보고받았는데, 3일만에 1조 4천 8백여 억 원으로 늘었다며 대전시가 명백한 허위보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당선인도 '선거가 끝나고 나니 사업비가 2배로 늘었다고 발표하는 건 그동안 알고도 숨겨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총사업비가 증가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증가규모는 기본설계가 끝난 이달 초에 인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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