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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 로켓 첫 비행 위한 네 번째 연료주입 시도 중…8월말쯤 무인 비행 예정
입력 2022.06.20 (10:40) 수정 2022.06.20 (10:45) 국제
미국이 달 복귀와 화성 유인탐사용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개발한 '우주발사시스템'(SLS)이 첫 비행을 향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네 번째 연료 주입에 도전합니다.

우주발사시스템은 지난 4월 중순 유인 캡슐 '오리온'을 탑재하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의 39B 발사대로 나와 발사전 최종 기능점검인 '비연소시험'(WDR·Wet Dress Rehearsal)을 받았지만 연료 주입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바람에 중간에 조립동으로 옮겨 수리를 받아왔습니다.

우주발사시스템은 이달 초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으며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전 6시30분부터 이틀에 걸친 비연소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액화 산소와 수소 연료 주입은 모의 발사 7시간 5분 전인 오늘 오후 8시35분부터 -182℃로 냉각하는 작업으로 시작되며, 1, 2단 연료통에 약 75만 갤런(280만ℓ)을 채우게 됩니다.

4월 비연소시험때는 이동발사대의 환기시스템과 헬륨 역류방지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있는 수소 누출까지 확인되는 등 잇달아 문제가 드러나면서 3차례 연료주입 시도가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시험을 최종 통과하면 연료를 모두 뺀 뒤 조립동으로 옮겨 최종발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비연소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8월 말쯤 달까지 무인 비행을 다녀오는 '아르테미스(Artemis) 1' 미션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올해 무인 비행, 내년 유인 비행(아르테미스 2)을 거쳐 2025년 유색인종과 여성이 포함된 미국 우주비행사를 50여 년 만에 달에 착륙시키고, 달 상주와 화성 유인 탐사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미국 달 로켓 첫 비행 위한 네 번째 연료주입 시도 중…8월말쯤 무인 비행 예정
    • 입력 2022-06-20 10:40:25
    • 수정2022-06-20 10:45:09
    국제
미국이 달 복귀와 화성 유인탐사용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개발한 '우주발사시스템'(SLS)이 첫 비행을 향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네 번째 연료 주입에 도전합니다.

우주발사시스템은 지난 4월 중순 유인 캡슐 '오리온'을 탑재하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의 39B 발사대로 나와 발사전 최종 기능점검인 '비연소시험'(WDR·Wet Dress Rehearsal)을 받았지만 연료 주입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바람에 중간에 조립동으로 옮겨 수리를 받아왔습니다.

우주발사시스템은 이달 초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으며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전 6시30분부터 이틀에 걸친 비연소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액화 산소와 수소 연료 주입은 모의 발사 7시간 5분 전인 오늘 오후 8시35분부터 -182℃로 냉각하는 작업으로 시작되며, 1, 2단 연료통에 약 75만 갤런(280만ℓ)을 채우게 됩니다.

4월 비연소시험때는 이동발사대의 환기시스템과 헬륨 역류방지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있는 수소 누출까지 확인되는 등 잇달아 문제가 드러나면서 3차례 연료주입 시도가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시험을 최종 통과하면 연료를 모두 뺀 뒤 조립동으로 옮겨 최종발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비연소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8월 말쯤 달까지 무인 비행을 다녀오는 '아르테미스(Artemis) 1' 미션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올해 무인 비행, 내년 유인 비행(아르테미스 2)을 거쳐 2025년 유색인종과 여성이 포함된 미국 우주비행사를 50여 년 만에 달에 착륙시키고, 달 상주와 화성 유인 탐사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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