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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고성’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與 내홍 ‘격화’
입력 2022.06.20 (12:16) 수정 2022.06.20 (17:4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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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당 혁신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오늘(20일) 또 공개 충돌했습니다.

최고위원 임명을 두고 불거진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갈등도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회 공전 속 여당이 내홍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 이준석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비공개 내용이 자꾸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설전이 격화됐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특정인 참석했을 때 유출이 많이 된다는 내용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최고위원회의의 그 안에서 해야 될 건전한 회의 기능과 저희의 권한에 대해서 대표님이 의장 직권으로 여태까지 지금 단속을 제대로 안 돼가지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단속해볼까요, 한 번?"]

권성동 원내대표가 두 사람을 말렸지만,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자, 그만하고, 그만합시다. 비공개회의합시다."]

이 대표는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2분 만에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인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당과 합당 당시 약속한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불거진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안 의원이 당시 합의문까지 공개하며 원안 유지 입장을 재강조하자, 이 대표는 합당 취지에도 맞지 않다, 추천 절차를 보면 공당의 결정이 아닌 안 의원 개인의 사천 같다고 반격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 ‘반말·고성’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與 내홍 ‘격화’
    • 입력 2022-06-20 12:16:05
    • 수정2022-06-20 17:45:59
    뉴스 12
[앵커]

최근 당 혁신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오늘(20일) 또 공개 충돌했습니다.

최고위원 임명을 두고 불거진 이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갈등도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회 공전 속 여당이 내홍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 이준석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최고위원회 의장 직권으로 오늘부터 비공개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비공개 내용이 자꾸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설전이 격화됐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특정인 참석했을 때 유출이 많이 된다는 내용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최고위원회의의 그 안에서 해야 될 건전한 회의 기능과 저희의 권한에 대해서 대표님이 의장 직권으로 여태까지 지금 단속을 제대로 안 돼가지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단속해볼까요, 한 번?"]

권성동 원내대표가 두 사람을 말렸지만,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자, 그만하고, 그만합시다. 비공개회의합시다."]

이 대표는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2분 만에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인다"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당과 합당 당시 약속한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불거진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안 의원이 당시 합의문까지 공개하며 원안 유지 입장을 재강조하자, 이 대표는 합당 취지에도 맞지 않다, 추천 절차를 보면 공당의 결정이 아닌 안 의원 개인의 사천 같다고 반격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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