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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고성’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與 윤리위 모레 ‘이준석 징계’ 심의
입력 2022.06.20 (17:22) 수정 2022.06.20 (20:55)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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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모레 저녁,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심의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오늘부터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비공개 내용이 자꾸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설전이 격화됐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본인께서 언론에 나가서 얘기하신 걸 언론인들이 쓰는 것을 누구의 핑계를 대면서 지금!"]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단속해 볼까요? 단속해 볼까요?"]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자 그만하고 그만합시다. 두 분 들어 보세요, 두 분 다! 비공개 회의 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비공개 회의 때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인다"고 발언한 게 보도된 것이 발단으로 보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만류에도 두 사람 언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본인이 제일 많이 (유출)하셨어요. 여태까지!"]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내 애길 내가 유출했다고? 내 얘길 내가 유출했다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모레 저녁, 이 대표의 '성 상납 관련 의혹'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이 대표의 비위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징계 여부와 수위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과 집권 초반, 당 내부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
  • ‘반말·고성’ 이준석-배현진 또 충돌…與 윤리위 모레 ‘이준석 징계’ 심의
    • 입력 2022-06-20 17:22:04
    • 수정2022-06-20 20:55:52
    뉴스 5
[앵커]

당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모레 저녁,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심의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오늘부터 비공개 회의에서 현안 논의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비공개 내용이 자꾸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이 불편하다는 건데, 배현진 최고위원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설전이 격화됐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본인께서 언론에 나가서 얘기하신 걸 언론인들이 쓰는 것을 누구의 핑계를 대면서 지금!"]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단속해 볼까요? 단속해 볼까요?"]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자 그만하고 그만합시다. 두 분 들어 보세요, 두 분 다! 비공개 회의 하겠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비공개 회의 때 안철수 의원의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한 이 대표의 반대를 두고,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인다"고 발언한 게 보도된 것이 발단으로 보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만류에도 두 사람 언성은 더 높아졌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최고위원 : "본인이 제일 많이 (유출)하셨어요. 여태까지!"]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내 애길 내가 유출했다고? 내 얘길 내가 유출했다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모레 저녁, 이 대표의 '성 상납 관련 의혹'을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이 대표의 비위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징계 여부와 수위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과 집권 초반, 당 내부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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