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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저·환율 연중 최고…외인 주식 8천여억 원 순매도
입력 2022.06.20 (19:30) 수정 2022.06.20 (19:48)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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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에만 6%가량 떨어진 코스피가 오늘도 2% 넘게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000억 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한 코스피가 개장 1시간 만에 2,4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2% 넘게 급락한 2,391.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2,4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는데,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9.7%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2020년 11월 이후 처음 5만 원대로 떨어진 삼성전자는 오늘도 1.84%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3.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8,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만 18조 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서둘러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될 거라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불안한 경기 흐름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원 10전 오른 1달러에 1,292원 40전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이달 회의에 이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p 올릴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지금 같은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한효정
  • 코스피 연중 최저·환율 연중 최고…외인 주식 8천여억 원 순매도
    • 입력 2022-06-20 19:30:15
    • 수정2022-06-20 19:48:00
    뉴스7(전주)
[앵커]

지난주에만 6%가량 떨어진 코스피가 오늘도 2% 넘게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000억 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한 코스피가 개장 1시간 만에 2,4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2% 넘게 급락한 2,391.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2,4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쳤는데,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9.7%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2020년 11월 이후 처음 5만 원대로 떨어진 삼성전자는 오늘도 1.84%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3.6%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8,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만 18조 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서둘러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될 거라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불안한 경기 흐름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원 10전 오른 1달러에 1,292원 40전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이달 회의에 이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p 올릴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지금 같은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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