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최우선 과제는 규제 혁파…조직도 개편”

입력 2022.06.20 (21:44) 수정 2022.06.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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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강원도정 출범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도정의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차기 강원도정의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우선 과제로 '규제 혁파'를 꼽았습니다.

각종 규제를 없애야 투자 유치가 가능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당선인 : "역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경제, 경제와 관련된 거다. 강원도 규제 혁파를 취임 즉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에 규제혁파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개인과 기업의 민원을 처리할 가칭 '규제신문고'도 만들 계획입니다.

또, 강원도 내 18개 시군이 자체적으로 규제 현황을 파악하도록 한 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규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관련 조례와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김 당선인은 또, 조직 개편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경제진흥국부터, 첨단산업국, 일자리국 등 경제 관련 국 단위 부서가 4개나 된다는 점은 문제라는 인수위의 지적과 궤를 같이 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당선인 : "업무 중복 소지가 있다, 경제 관련 국들이. 앞으로 취임 이후 조직 진단을 더 심도 있게 실시해서."]

한편, 차기 강원도 행정부지사론 김명선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소장은 이미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중앙정부와 강원도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이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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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최우선 과제는 규제 혁파…조직도 개편”
    • 입력 2022-06-20 21:44:28
    • 수정2022-06-20 22:01:53
    뉴스9(춘천)
[앵커]

차기 강원도정 출범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도정의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김초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차기 강원도정의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우선 과제로 '규제 혁파'를 꼽았습니다.

각종 규제를 없애야 투자 유치가 가능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당선인 : "역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경제, 경제와 관련된 거다. 강원도 규제 혁파를 취임 즉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에 규제혁파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개인과 기업의 민원을 처리할 가칭 '규제신문고'도 만들 계획입니다.

또, 강원도 내 18개 시군이 자체적으로 규제 현황을 파악하도록 한 뒤,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규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관련 조례와 법령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김 당선인은 또, 조직 개편에 대한 의지도 밝혔습니다.

경제진흥국부터, 첨단산업국, 일자리국 등 경제 관련 국 단위 부서가 4개나 된다는 점은 문제라는 인수위의 지적과 궤를 같이 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당선인 : "업무 중복 소지가 있다, 경제 관련 국들이. 앞으로 취임 이후 조직 진단을 더 심도 있게 실시해서."]

한편, 차기 강원도 행정부지사론 김명선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소장은 이미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중앙정부와 강원도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 것이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초롱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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