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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야영에 술판까지…비양심 등산객에 ‘한라산 몸살’
입력 2022.06.20 (21:56) 수정 2022.06.20 (22: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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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일부 양심없는 등산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 불법 야영에 술판까지 벌인 등산객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한라산 해발 1,600m 지대.

밤 8시, 등산객들이 이미 하산했어야 할 시간이지만 10여 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남벽통제소 부근에서 불법 야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단속에 나서 가스 버너와 라면, 밥, 심지어 술까지 적발했습니다.

[현윤석/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 : "국립공원 소장입니다. 지금부터 여기 있는 행위를 전부 촬영하겠습니다. 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이건 지금... 정리들 해주세요."]

뛰어난 경관에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명승 91호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1.8km 떨어진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을 확대하자 그늘막이 보이고, 사람들의 움직임도 확인됩니다.

곧이어 이뤄진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등산객은 11명.

역시 출입이 금지된 곳에 몰래 들어간 뒤 그늘막을 치고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적발된 등산객 모두에게 자연공원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지난해 한라산에서 불법 야영과 출입금지 위반, 흡연 등으로 적발된 인원은 120여 명, 올해는 벌써 100명 넘게 적발됐습니다.

[현윤석/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 : "공원 내에 약 30개소에 CCTV가 설치돼 있고. SNS에 저희 직원들이 가입해서 동호회 활동 등을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양심 없는 등산객들의 무법 행위로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 불법 야영에 술판까지…비양심 등산객에 ‘한라산 몸살’
    • 입력 2022-06-20 21:56:40
    • 수정2022-06-20 22:23:20
    뉴스 9
[앵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일부 양심없는 등산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가 불법 야영에 술판까지 벌인 등산객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한라산 해발 1,600m 지대.

밤 8시, 등산객들이 이미 하산했어야 할 시간이지만 10여 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남벽통제소 부근에서 불법 야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단속에 나서 가스 버너와 라면, 밥, 심지어 술까지 적발했습니다.

[현윤석/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 : "국립공원 소장입니다. 지금부터 여기 있는 행위를 전부 촬영하겠습니다. 좀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이건 지금... 정리들 해주세요."]

뛰어난 경관에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명승 91호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1.8km 떨어진 곳에 설치된 CCTV의 화면을 확대하자 그늘막이 보이고, 사람들의 움직임도 확인됩니다.

곧이어 이뤄진 현장 단속에서 적발된 등산객은 11명.

역시 출입이 금지된 곳에 몰래 들어간 뒤 그늘막을 치고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적발된 등산객 모두에게 자연공원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지난해 한라산에서 불법 야영과 출입금지 위반, 흡연 등으로 적발된 인원은 120여 명, 올해는 벌써 100명 넘게 적발됐습니다.

[현윤석/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 : "공원 내에 약 30개소에 CCTV가 설치돼 있고. SNS에 저희 직원들이 가입해서 동호회 활동 등을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양심 없는 등산객들의 무법 행위로 한라산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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