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기상 문제는 없어…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입력 2022.06.21 (06:06)
수정 2022.06.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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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최종적으로 예정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돼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발사까지 또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시작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
며칠 전 예보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우주센터 발사장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누리호는 기밀, 즉 물이 들어갈 수 없게 설계됐지만 우려가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수 확률이 줄어 흐린 날씨로 예보가 바뀌었습니다.
관건은 고층풍.
지금까지의 기상 상태론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 개발부장 : "기류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고층풍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발사 전에 저희가 네 번의 추가적인 고층풍 측정을 더 해서 최종적인 안전한 발사를 위한 고층풍 측량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중요한 작업은 추진제 주입.
오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입 작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진제 주입이 시작되면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남은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 전부터 발사장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은 안전을 위해 통제됩니다.
특히 공중에선 누리호 비행 방향으로 폭 44㎞, 길이 95㎞를 통제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에 하나 누리호에 이상이 생겨 안전한 비행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강제 비행 중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오늘 최종적으로 예정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돼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발사까지 또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시작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
며칠 전 예보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우주센터 발사장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누리호는 기밀, 즉 물이 들어갈 수 없게 설계됐지만 우려가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수 확률이 줄어 흐린 날씨로 예보가 바뀌었습니다.
관건은 고층풍.
지금까지의 기상 상태론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 개발부장 : "기류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고층풍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발사 전에 저희가 네 번의 추가적인 고층풍 측정을 더 해서 최종적인 안전한 발사를 위한 고층풍 측량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중요한 작업은 추진제 주입.
오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입 작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진제 주입이 시작되면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남은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 전부터 발사장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은 안전을 위해 통제됩니다.
특히 공중에선 누리호 비행 방향으로 폭 44㎞, 길이 95㎞를 통제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에 하나 누리호에 이상이 생겨 안전한 비행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강제 비행 중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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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시작’ 기상 문제는 없어…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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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1 08:01:53
[앵커]
오늘 최종적으로 예정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돼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발사까지 또다른 변수는 없을까요?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시작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
며칠 전 예보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우주센터 발사장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누리호는 기밀, 즉 물이 들어갈 수 없게 설계됐지만 우려가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수 확률이 줄어 흐린 날씨로 예보가 바뀌었습니다.
관건은 고층풍.
지금까지의 기상 상태론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 개발부장 : "기류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고층풍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발사 전에 저희가 네 번의 추가적인 고층풍 측정을 더 해서 최종적인 안전한 발사를 위한 고층풍 측량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중요한 작업은 추진제 주입.
오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입 작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진제 주입이 시작되면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남은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 전부터 발사장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은 안전을 위해 통제됩니다.
특히 공중에선 누리호 비행 방향으로 폭 44㎞, 길이 95㎞를 통제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에 하나 누리호에 이상이 생겨 안전한 비행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강제 비행 중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오늘 최종적으로 예정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장마가 시작돼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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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에서 시작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장마전선.
며칠 전 예보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우주센터 발사장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누리호는 기밀, 즉 물이 들어갈 수 없게 설계됐지만 우려가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수 확률이 줄어 흐린 날씨로 예보가 바뀌었습니다.
관건은 고층풍.
지금까지의 기상 상태론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 개발부장 : "기류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고층풍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발사 전에 저희가 네 번의 추가적인 고층풍 측정을 더 해서 최종적인 안전한 발사를 위한 고층풍 측량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남은 중요한 작업은 추진제 주입.
오전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주입 작업에 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추진제 주입이 시작되면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립니다.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 남은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합니다.
발사 전부터 발사장 인근 육상, 해상, 공역은 안전을 위해 통제됩니다.
특히 공중에선 누리호 비행 방향으로 폭 44㎞, 길이 95㎞를 통제해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에 하나 누리호에 이상이 생겨 안전한 비행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강제 비행 중지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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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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