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핵심 참모, 국회의원 출마?…당내 기반 넓히나
입력 2022.06.21 (10:32)
수정 2022.06.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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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해 경선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후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인수위를 구성하고 도정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만에 민주당에 돌아와 복당한 지 여섯 달 만에 전북도지사 자리를 거머쥔 김관영 당선인.
취약한 당내 기반이 약점으로 꼽히며 재선 의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지만,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3월 : "사실 제가 당내 기반도 없고, 여러 가지로 출발도 늦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면에서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선거에서 이기고 이젠 4년 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4일 : "(대기업 유치)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제가 절박한 마음으로…."]
재선 가도를 위해선, 당내 기반을 넓히는 게 김 당선인으로서는 가장 큰 숙제.
인수위 구성과 도정 인선에 김 당선인의 이런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 역시 내후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 때문인데, 김 당선인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5일 :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나중의 문제지만, 저는 그것(총선 출마)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그 기준으로 인선을 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인수위원장과 인수부위원장, 최근 사임한 도정혁신단장과 후임 모두 김 당선인의 고향인 군산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균형 있는 인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해 경선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후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인수위를 구성하고 도정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만에 민주당에 돌아와 복당한 지 여섯 달 만에 전북도지사 자리를 거머쥔 김관영 당선인.
취약한 당내 기반이 약점으로 꼽히며 재선 의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지만,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3월 : "사실 제가 당내 기반도 없고, 여러 가지로 출발도 늦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면에서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선거에서 이기고 이젠 4년 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4일 : "(대기업 유치)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제가 절박한 마음으로…."]
재선 가도를 위해선, 당내 기반을 넓히는 게 김 당선인으로서는 가장 큰 숙제.
인수위 구성과 도정 인선에 김 당선인의 이런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 역시 내후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 때문인데, 김 당선인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5일 :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나중의 문제지만, 저는 그것(총선 출마)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그 기준으로 인선을 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인수위원장과 인수부위원장, 최근 사임한 도정혁신단장과 후임 모두 김 당선인의 고향인 군산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균형 있는 인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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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1 11:28:32
[앵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해 경선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후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인수위를 구성하고 도정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만에 민주당에 돌아와 복당한 지 여섯 달 만에 전북도지사 자리를 거머쥔 김관영 당선인.
취약한 당내 기반이 약점으로 꼽히며 재선 의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지만,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3월 : "사실 제가 당내 기반도 없고, 여러 가지로 출발도 늦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면에서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선거에서 이기고 이젠 4년 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4일 : "(대기업 유치)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제가 절박한 마음으로…."]
재선 가도를 위해선, 당내 기반을 넓히는 게 김 당선인으로서는 가장 큰 숙제.
인수위 구성과 도정 인선에 김 당선인의 이런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 역시 내후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 때문인데, 김 당선인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5일 :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나중의 문제지만, 저는 그것(총선 출마)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그 기준으로 인선을 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인수위원장과 인수부위원장, 최근 사임한 도정혁신단장과 후임 모두 김 당선인의 고향인 군산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균형 있는 인사를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해 경선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그런 이유에서일까요?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후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인수위를 구성하고 도정 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만에 민주당에 돌아와 복당한 지 여섯 달 만에 전북도지사 자리를 거머쥔 김관영 당선인.
취약한 당내 기반이 약점으로 꼽히며 재선 의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지만,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3월 : "사실 제가 당내 기반도 없고, 여러 가지로 출발도 늦었기 때문에 현실적인 면에서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
선거에서 이기고 이젠 4년 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4일 : "(대기업 유치) 5개가 달성되지 않는다면 제가 다음번 4년 후에 다시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마음으로, 제가 절박한 마음으로…."]
재선 가도를 위해선, 당내 기반을 넓히는 게 김 당선인으로서는 가장 큰 숙제.
인수위 구성과 도정 인선에 김 당선인의 이런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내년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김종훈 정무부지사 내정자 역시 내후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 때문인데, 김 당선인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 15일 : "어떤 선택을 할지는 나중의 문제지만, 저는 그것(총선 출마)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을 가장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 그 기준으로 인선을 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한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박용근 도의원은 인수위원장과 인수부위원장, 최근 사임한 도정혁신단장과 후임 모두 김 당선인의 고향인 군산 출신으로 채워졌다며, 균형 있는 인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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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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