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태극기 집회’ 주도 조원진 “사저 앞 집회 법대로? 윤 대통령 말실수 한 것, 증오의 시위 형태는 바꿔야”

입력 2022.06.21 (20:12) 수정 2022.06.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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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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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 할 얘기 많다는 건 인정.. 증오의 시위 형태는 바꿔야
- '서울의 소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로 오면 우리공화당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정도 얘기한 것
- 집회 법대로 하자는 윤석열 대통령 말실수 한 것,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달라고하면 나았을 것
- 6.25 태극기 집회 할 것, 집회하는 법 한 번 와서 보시라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월북 조작의 가능성 있다고 봐..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 이준석 대표-배현진 최고위원 충돌, 국민 무시하는 처사
- 김건희 여사, 영부인 하겠다고 선언하고 제2부속실 만드는 게 나을 듯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6월 21일 (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집회에는 집회. 시작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였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한 달째 이어지자 이번에는 맞불작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양산시위 소리 들립니다. 맞불 집회 열리고 있습니다. 여야 대결 구도는 끝이 없습니다. 국회는 지금 계속해서 공전 중이고요. 정치적 해결 기미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그래서 다 이것저것 물어보겠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대표님.

◆조원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진우: 젊어지셨어요.

◆조원진: 처음으로 염색도 좀 해보고.

◇주진우: 아니에요. 얼굴빛이 달라지셨는데요.

◆조원진: 착해졌는가?

◇주진우: 좋아지시는 것 같은데요. 태극기 집회를 뭐 몇 년 동안 주도하셨으니까 우리나라 최고의 집회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부터 물어볼게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 유튜버들의 집회 시위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아무튼 그분들이 할 얘기가 많겠다. 언론 방송에는 몇몇 분들의 발언들이 나오지만 한편으로 코로나 희생자들도 계시거든요. 유가족들도. 그런데 그분들이 할 얘기가 있다. 그거는 인정을 하고. 하나는 이제 말하는 그렇게 하는 방법에서 우리공화당이 6년 가까이 이번에 보니까 227차 집회를 했거든요. 근데 아무튼 조금 의사표현을 하는 거 다 좋다. 단지 하나 증오. 증오라는 게 체제에 대한 투쟁 이런 건 있지만.

◇주진우: 반대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증오는.

◆조원진: 전달 방법은 조금 바꾸는 게 안 좋으냐. 반대 집회 한다고 서울의 소리가 또 난리하고. 반대 집회 하대. 그래서 그러니까 서울의 소리 김건희 여사 녹취 깐 이명수 기자가 전화 몇 번 왔어요. 그런데 사실 별로 안 좋아해서 전화를 안 받았는데 박근혜 대통령 사저로 온다고 그래서 내가 전화를 받아서 아니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왜 오냐 그분 지금 아파서 건강 회복하기도 힘들다.

◇주진우: 그래서 지금 조원진 대표가 못 오게 막았다면서요. 거기만.

◆조원진: 그 오지 마라. 거기 오면 우리공화당이 가만히 있을 수 있냐

◇주진우: 그러면 또 맞불 집회합니까?

◆조원진: 세로 보면 우리공화당이 훨씬 클 텐데 거기보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에 있는 분들 별로 박근혜 대통령 좋아하는 분들 별로 없는데 왜 맞불 집회를 박근혜 대통령 달성 사저로 오냐 그거는 우리공화당이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 정도 얘기한 거예요.

◇주진우: 그랬더니 저기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으로 갔군요.

◆조원진: 그런데 아무튼 방송에서 오보를 막 날리더라도 내가 양산 사저 집회하는 분들이 패륜 집단이 정치 깡패다 이런 얘기한 적 없거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사저로 가라 소리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주진우: 알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은 막으신 거 맞네요. 그리고.

◆조원진: 아니 오면. 오면 우리공화당이 아무튼 그렇게 가만히 있지는 못한다.

◇주진우: 아무튼.

◆조원진: 경고를 한 거지. 서울의 소리가 내가 막는다고 막아지겠어요.

◇주진우: 근데 저 양산 사저 앞에 집회. 집회 비판 시위. 집회 표현의 자유 다 좋은데 극성스럽고 욕설하고 이렇게 증오하고 이 부분은 잘못됐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런데 이제 하나는 그거를 법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서 한다는데 그래 하면 다른 부작용이 또 생겨요. 그래서 법을 만드는 부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사저 앞에 무슨 집회 이런 부분은. 단지 하나 방법은 우리공화당이 그렇게 집회해도 경찰들한테 욕이나 먹고 그래 했지. 뭐 방법은 달라요. 그런데 투쟁은 우리가 가장 강하게 가장 강하게 했죠.

◇주진우: 가장 강하게 했죠.

◆조원진: 그래서 그분들도 저는 그 시위하는 것이 나쁘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 우리가 워낙 그분들 생각이 그렇죠 우리도 워낙 많이 당했다.
그 당시에 촛불 당시에 단두대가 나타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형틀이 나타나고 이런 시위들이 있었잖아요. 그런 부분을 따지고 보면 왼쪽에 있는 분들도 조금 그냥 넘어가줘야 된다는 입장이 있어요. 그 판단은 국민이 하는 거예요.

◇주진우: 우리나라 최고의 집회 전문가한테 제가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왜 이렇게 유해지셨어요. 부드러워지셨어요. 양산 사저 앞에 이렇게 확성기를 틀고 욕설을 이렇게 하고 그러면 선의의 피해자들 정신병원에 가고 아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잠을 못 자고 이렇게 호소하지 않습니까? 그거는 좀 막아주셔야죠.

◆조원진: 촛불 때문에 정신병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도 많다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역지사지로 보면 제가 양산 사저의 집회 형태 시위 형태는 옳다고는 얘기 안 해요. 단지 하나 역지사지의 상황으로 보면 이해가 된다. 그래서 맞불집회 언제까지 하는지 좀 보려고 그래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정치인들이 또 어른이라는 분들이 이런 갈등들을 막아줘야 할 것 아닙니까?

◆조원진: 정치하는 사람들 요즘 저는 정치에 좀 떠나 있고 정치하는 사람들 되게 많던데.

◇주진우: 아니 우리공화당 대표인데 무슨.

◆조원진: 박수 치고 있던데 요새.

◇주진우: 누가 박수를 쳐요.

◆조원진: 국민의 힘 사람들 속으로 박수 치는 거 아닌가?

◇주진우: 거기 그런데요. 대통령이면 대통령이면 좀 자제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말을 좀 실수했더라고. 그 말은 주로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 집회 얘기를 하고 법대로 그거는.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안 맞죠.
사실은 헌법적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해달라 이 정도로 했으면 좀 나았을 텐데 그것 때문에 서초동 간 거 아닌가요? 내 때문에 간 게 아니고.

◇주진우: 알겠습니다. 정진규 님께서 “많이 여유롭고 부드러워지신 듯” 네. 다 느끼고 있습니다. 다 느끼고 있어요. 성명식 님께서 “서울의 소리 유튜브는 없어졌던데요.” 이렇게 또 얘기하는데 서울의 소리도 이렇게.

◆조원진: 정지 먹었죠. 거기.

◇주진우: 정지 먹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신기한 게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간 서울의 소리는 바로 유튜브가 정지되고 양산 사저 앞에서 계속 집회하고 있는 그 유튜브는 그냥 살아있고.

◆조원진: 요새 민주당이 문빠 이빠 싸움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 같아.

◇주진우: 민주당이 부족해서 그렇습니까?

◆조원진: 그렇지 그 사람들이 좀 정신 차리고 법으로 잣대 대지 말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민주당의 정치력 부족입니까?

◆조원진: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무섭구나.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집회 전문가 태극기 집회는 이제는 안 하시죠?

◆조원진: 6월 25일 날 6.25 72년 이래서 집회를 시작을 합니다.

◇주진우: 또 하시려고요? 또 시작이면 계속 하시려고요?

◆조원진: 집회하는 법 하는 걸 와서 한번 보십시오.

◇주진우: 아니, 지금껏 이제 부드럽고 다 좋은데 왜 또 시위를 해야 되겠습니까?

◆조원진: 아무튼 대한민국의 종북 세력들 또 공산사회주의 세력들 이런 세력에 대한 6.25가 우리한테 남긴 그러한 정신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다시 되새겨야 된다. 이런 입장이에요.

◇주진우: 대표님 다 이렇게 마음에 안 들면 종북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죠. 김제동은 경북이지 절대 종북 아닙니다.

◆조원진: 김제동은 경북이 아니고 우리 동네 같이 살았더라고요.

◇주진우: 그러니까.

◆조원진: 거기는 김제동은 경북이면서 아무튼 왼쪽이지.

◇주진우: 그 종북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

◆조원진: 종북주의자들이 있지 간첩도 있고. 안철수 의원이 간첩 없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 때도 간첩 잡았잖아요. 그런 식으로 간첩도 있고 종북도 있고 친북도 있고 또 친미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단지 하나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5년 동안 여러 모습들을 많이 봐서 이제 정신을 좀 차려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죠. 그거는 우리공화당 생각일 수도 있고

◇주진우: 예전에 저 사람 빨갱이다. 이렇게 해서 마녀사냥 많이 했잖아요.

◆조원진: 과거가 있지만 지금도 빨간 사람들이 있잖아요. 바로 판문점 지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저쪽에 시진핑 중국 쪽도 있고 요새 우크라이나하고 싸우고 있는 푸틴도 있고 소위 빨갛다는 게 다른 게 아니잖아요. 그 사상이 자유민주주의 사상하고 사회주의 사상하고 공산주의 사상이 다른 거잖아요. 그런 입장이지.

◇주진우: 저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표님?

◆조원진: 조금 빨갛게 가다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

◇주진우: 무슨 또 제가. 제가 어디 빨개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지금 연일 격하게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원진: 첫째는 월북 조작의 정황도 있고 제가 정보위 간사를 했던 사람이에요. 정보위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잖아.

◇주진우: 여야 의원들이.

◆조원진: 그러면 국힘당에 정보위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태경이 자꾸 떠들어서 하태경 의원이라고 해야 한다 하대. 그때 뭐 했냐는 거야. 그때 정보 다 볼 수 있었는데.

◇주진우: 그때 봤죠.

◆조원진: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정보 공개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좀 어렵지 않느냐 이런데 사실은 국론 분열보다는 정보 공개를 당당하게 민주당이 들고 나와라 그러고 또 정보위 그 내용들은 다 속기록이 있어요. 속기록 다 공개해라 이렇게 해서 진짜 월북 탈북 조작인지 그런 월북 조작인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는가 이런 부분이 하는데 저는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 그게 조작을 하려고 조작한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단지 하나 그런 상황으로 위에서 기침했는데 저 밑에 감기 걸리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사실은.

◇주진우: 아무튼 정보위에서 그때 여러 회의가 있었고 정보가 공개됐고 속기록이 있으니까 그걸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겠죠.

◆조원진: 정보위 공개 요청하면 정보위원장이 공개하겠다. 이래서 그것부터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때 사실은 어떤 내용들을 가지고 했느냐. 그런데 그 제시된 정보가 100% 다 진짜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그것이 문제 아니겠어요.

◇주진우: 국민의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바깥에 보니까 좀 자세히 보일 텐데 이준석 대표는 내일 윤리위 회부 돼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윤핵관들과 연일 충돌하고 있습니다.

◆조원진: 정진석 국회 부의장 사실은 우리 탄핵 정국에서 원내대표였고 제가 수석 최고위원 격을 했어요. 당 대표. 그러니까 당 대표 당 서열로 보면 당 대표 2가 정진석 3이 저였는데 탄핵 정국에 제일 먼저 도망간 사람 맞아요. 그런데 국회 부의장까지 한 사람이 또 젊은 당 대표가 그렇게 무시하고 쌍욕을 하고 서로 부딪히는 건 옳지 않다. 이래 보고요 요즘 어제 제가 우연히 봤는데 배현진 최고위원이시죠. 거기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이렇게 마이크를 켜놓고 싸우길래 저것들이 미쳤구나 저것들이.

◇주진우: 아니요. 저분들이.

◆조원진: 지방선거 끝나서 겸손해지자고 떠드는 거 다 거짓이다. 당 대표하고 최고위원이 마이크 켜놓고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구나 그래서 요즘 나쁜 개는 없다. 그런 프로도 있는데 개싸움들 하고 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조원진: 저는 도저히 제가 있었던 10년간 몸담았던 국회의원을 했던 그 당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예를 들어서 이준석 대표는 대표잖아요. 대표가 당의 선배한테 그런 짓을 하니까 밑에서 또 치받고 올라오는 거야. 이준석 대표 행동을 잘해야 된다

◇주진우: 이준석 대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조원진: 그냥 넘어가겠죠.

◇주진우: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조원진: 그런데 문제는 6개월 지날 동안 해명을 못했다는 것 이것은 측근이 또 각서까지 쓰고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 칼을 놔야 되는데 또 그러기는 좀 그래서 냥 측근 정도로 얘기하는 거 아니냐.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혁신 개혁 얘기하고 국민 속으로 얘기하는데 아무튼 그건 없고 당권이나 당의 주도권을 놓고 좀 싸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인터뷰 중에 조금 우리 대표님이 거친 발언, 반말이 있었는데 그 싸움이 워낙 거칠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신 거 제가 사과합니다.

◆조원진: 국민들이 술자리 가면 더 심한 얘기 많이 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아무튼 그렇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천공 스승님께서 영부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바빠져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또 김건희 여사가 지금 굉장히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문제는 대통령 부인은 영부인입니다. 대통령 부인은 영부인인데 자기들이 영부인 안 하겠다고 한 거예요. 그러면 빨리 영부인 하겠다고 선언하라 그리고 제2부속실 만들고 주변에 팬클럽 영부인이 팬클럽이 뭡니까 그런 평가를 없애고 천공 부분도 잘 모르지만 내보고 전화 많이 오더라고 천공 아느냐고 그래서 내가 잘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지금 대통령 취임한 지 40일에 50%가 떨어졌어요. 50% 밑으로 지지율이. 그건 대통령 앞에 김건희 여사 소위 검색률이 더 높으면 그러면 대통령이 나서야 된다 그다음에 40일 되는 대통령 앞에 차기 지도자가 장관 이름이 올라오면 그 장관은 바로 언론사 기자들한테 내 이름 좀 빼달라 그런 쇼라도 좀 해야 되잖아 다른 쇼는 다 하는데 그건 안 하더라고 한동훈 장관 얘기예요. 그래서 이게 뭐 어디로 가는가 저는 조금 정치 오래 해봐서 이렇게 또 무너지나.

◇주진우: 정권 초에 국민들의 기대가 조금 기대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원진: 10월 제가 어디 가서 얘기했는데 30%대로 떨어진다. 10월. 첫째는 아무튼 통제, 통솔, 자제 이게 잘 안 된다.

◇주진우: 지금이요?

◆조원진: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게 경제 문제가 윤 대통령 말대로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잖아요. 물론 내적 요인도 있고 외적 요인도 있지만 그게 물가 못 잡고 물가가 6%, 8% 올라가는 순간에 지지율은 툭툭툭툭 떨어집니다. 그때도 지금같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싸우고 윤 대통령은 그런 상황을 전개할 거냐. 지금 다 잡아야 한다. 다 잡다는 게 제가 무슨 압력을 넣고 이런 데 하는 게 아니에요. 처음 국정운영 기조 방향을 다시 다잡고 가라. 그리고 대통령 되기 전에 공약했던 거 있잖아요. 제2부속실 문제 안 되는 것은 안 되잖아요. 그러면 빨리 사과하고 전환시키는 게 맞다 그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래 보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까 대표님께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50% 미만 기록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14일에서 16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은 49%로 집계됐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KBS고 공정, 신뢰 이게 중요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대표님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은 어떻습니까?

◆조원진: 저도 유영하 변호사 통해서만 듣지만 아무튼 아무 어떤 정치인도 서로 연락을 안 하고 계시니까.

◇주진우: 인사도 잘 안 받습니까?

◆조원진: 아니 누구 만나야 인사를 받죠.

◇주진우: 만나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러니까 가끔 이제 나오셔서 산보하시고 집 안에서. 그러니까 저는 빨리 건강 회복을 하셔서 어떻게 하실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위해서는 정치적 발언도 하고 좀 나서시기도 했잖아요.

◆조원진: 그거는 뭐 그분 뜻이니까

◇주진우: 그분 뜻인데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국민의 힘보다 조금 별로. 그런 거 아닙니까?

◆조원진: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시 또 전개되겠죠. 국민의힘이 대구에서 국민의힘은 절대적이죠. 영향력이 아니고. 호남에서 민주당이 절대적이듯이 양당이 너무 절대적이라서 지금의 현 상황 국회를 25일간 문 닫아놓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나라가 지금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양당 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폐해가 선택했던 국민들이 그 폐해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다. 저는 그래서 우리나라 정치 체계 그런 양당 제도의 그런 고착화도 좀 탈피해야 된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다. 이래 보는 거죠.

◇주진우: 중요한 지적해 주셨습니다. 대표님 태극기 집회 6월 25일부터 하신다고요? 어디에서 하신다고요? 꼭 하셔야 되겠어요?

◆조원진: 6월 25일은 6.25. 6.25 72년 이래서 하고 매주 저희들이 집회하던 거는 안 할 거예요. 그래서 뭐 한 달에 한 번?

◇주진우: 이제 그만하세요. 많이 하셨잖아요.

◆조원진: 하라는 분도 많더라고.

◇주진우: 아니 그래요. 아무튼 그리고 양 사저 앞에서 이렇게 갈등 보이고 첨예하고 있는 거 이런 것도 좀 말려주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이 집회 안 하니까 이상한 분들이 그렇게 하니까 어떻게 하나. 다 내가 볼 때는 서울의 소리나 이분들도 맞불 집회하는데 그거 별로 안 좋은데.

◇주진우: 그러니까 좀 그런 맞불 집회 이렇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거는 좀

◆조원진: 우리 집회 와서 좀 보라고 그럴게요.

◇주진우: 막아주세요. 저는 거기 가면 맨날 멱살 잡혀요. 진짜로요.

◆조원진: 진짜로 요즘 많이 변화돼서.

◇주진우: 전 취재하고 지나가는데도 막 잡혔어요.

◆조원진: 괜찮아요. 한번 오세요.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너무 부드러워져서.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부드러워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만나봤습니다.

◆조원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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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태극기 집회’ 주도 조원진 “사저 앞 집회 법대로? 윤 대통령 말실수 한 것, 증오의 시위 형태는 바꿔야”
    • 입력 2022-06-21 20:12:29
    • 수정2022-06-21 2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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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 할 얘기 많다는 건 인정.. 증오의 시위 형태는 바꿔야
- '서울의 소리'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로 오면 우리공화당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정도 얘기한 것
- 집회 법대로 하자는 윤석열 대통령 말실수 한 것,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달라고하면 나았을 것
- 6.25 태극기 집회 할 것, 집회하는 법 한 번 와서 보시라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월북 조작의 가능성 있다고 봐..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 이준석 대표-배현진 최고위원 충돌, 국민 무시하는 처사
- 김건희 여사, 영부인 하겠다고 선언하고 제2부속실 만드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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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6월 21일 (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집회에는 집회. 시작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였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한 달째 이어지자 이번에는 맞불작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양산시위 소리 들립니다. 맞불 집회 열리고 있습니다. 여야 대결 구도는 끝이 없습니다. 국회는 지금 계속해서 공전 중이고요. 정치적 해결 기미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그래서 다 이것저것 물어보겠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요. 대표님.

◆조원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진우: 젊어지셨어요.

◆조원진: 처음으로 염색도 좀 해보고.

◇주진우: 아니에요. 얼굴빛이 달라지셨는데요.

◆조원진: 착해졌는가?

◇주진우: 좋아지시는 것 같은데요. 태극기 집회를 뭐 몇 년 동안 주도하셨으니까 우리나라 최고의 집회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부터 물어볼게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보수 유튜버들의 집회 시위 어떻게 보십니까?

◆조원진: 아무튼 그분들이 할 얘기가 많겠다. 언론 방송에는 몇몇 분들의 발언들이 나오지만 한편으로 코로나 희생자들도 계시거든요. 유가족들도. 그런데 그분들이 할 얘기가 있다. 그거는 인정을 하고. 하나는 이제 말하는 그렇게 하는 방법에서 우리공화당이 6년 가까이 이번에 보니까 227차 집회를 했거든요. 근데 아무튼 조금 의사표현을 하는 거 다 좋다. 단지 하나 증오. 증오라는 게 체제에 대한 투쟁 이런 건 있지만.

◇주진우: 반대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증오는.

◆조원진: 전달 방법은 조금 바꾸는 게 안 좋으냐. 반대 집회 한다고 서울의 소리가 또 난리하고. 반대 집회 하대. 그래서 그러니까 서울의 소리 김건희 여사 녹취 깐 이명수 기자가 전화 몇 번 왔어요. 그런데 사실 별로 안 좋아해서 전화를 안 받았는데 박근혜 대통령 사저로 온다고 그래서 내가 전화를 받아서 아니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왜 오냐 그분 지금 아파서 건강 회복하기도 힘들다.

◇주진우: 그래서 지금 조원진 대표가 못 오게 막았다면서요. 거기만.

◆조원진: 그 오지 마라. 거기 오면 우리공화당이 가만히 있을 수 있냐

◇주진우: 그러면 또 맞불 집회합니까?

◆조원진: 세로 보면 우리공화당이 훨씬 클 텐데 거기보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에 있는 분들 별로 박근혜 대통령 좋아하는 분들 별로 없는데 왜 맞불 집회를 박근혜 대통령 달성 사저로 오냐 그거는 우리공화당이 그냥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 정도 얘기한 거예요.

◇주진우: 그랬더니 저기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으로 갔군요.

◆조원진: 그런데 아무튼 방송에서 오보를 막 날리더라도 내가 양산 사저 집회하는 분들이 패륜 집단이 정치 깡패다 이런 얘기한 적 없거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사저로 가라 소리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주진우: 알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은 막으신 거 맞네요. 그리고.

◆조원진: 아니 오면. 오면 우리공화당이 아무튼 그렇게 가만히 있지는 못한다.

◇주진우: 아무튼.

◆조원진: 경고를 한 거지. 서울의 소리가 내가 막는다고 막아지겠어요.

◇주진우: 근데 저 양산 사저 앞에 집회. 집회 비판 시위. 집회 표현의 자유 다 좋은데 극성스럽고 욕설하고 이렇게 증오하고 이 부분은 잘못됐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런데 이제 하나는 그거를 법적으로 이렇게 만들어서 한다는데 그래 하면 다른 부작용이 또 생겨요. 그래서 법을 만드는 부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사저 앞에 무슨 집회 이런 부분은. 단지 하나 방법은 우리공화당이 그렇게 집회해도 경찰들한테 욕이나 먹고 그래 했지. 뭐 방법은 달라요. 그런데 투쟁은 우리가 가장 강하게 가장 강하게 했죠.

◇주진우: 가장 강하게 했죠.

◆조원진: 그래서 그분들도 저는 그 시위하는 것이 나쁘다 이런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 우리가 워낙 그분들 생각이 그렇죠 우리도 워낙 많이 당했다.
그 당시에 촛불 당시에 단두대가 나타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형틀이 나타나고 이런 시위들이 있었잖아요. 그런 부분을 따지고 보면 왼쪽에 있는 분들도 조금 그냥 넘어가줘야 된다는 입장이 있어요. 그 판단은 국민이 하는 거예요.

◇주진우: 우리나라 최고의 집회 전문가한테 제가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왜 이렇게 유해지셨어요. 부드러워지셨어요. 양산 사저 앞에 이렇게 확성기를 틀고 욕설을 이렇게 하고 그러면 선의의 피해자들 정신병원에 가고 아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잠을 못 자고 이렇게 호소하지 않습니까? 그거는 좀 막아주셔야죠.

◆조원진: 촛불 때문에 정신병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도 많다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역지사지로 보면 제가 양산 사저의 집회 형태 시위 형태는 옳다고는 얘기 안 해요. 단지 하나 역지사지의 상황으로 보면 이해가 된다. 그래서 맞불집회 언제까지 하는지 좀 보려고 그래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정치인들이 또 어른이라는 분들이 이런 갈등들을 막아줘야 할 것 아닙니까?

◆조원진: 정치하는 사람들 요즘 저는 정치에 좀 떠나 있고 정치하는 사람들 되게 많던데.

◇주진우: 아니 우리공화당 대표인데 무슨.

◆조원진: 박수 치고 있던데 요새.

◇주진우: 누가 박수를 쳐요.

◆조원진: 국민의 힘 사람들 속으로 박수 치는 거 아닌가?

◇주진우: 거기 그런데요. 대통령이면 대통령이면 좀 자제해 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말을 좀 실수했더라고. 그 말은 주로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 집회 얘기를 하고 법대로 그거는. 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안 맞죠.
사실은 헌법적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해달라 이 정도로 했으면 좀 나았을 텐데 그것 때문에 서초동 간 거 아닌가요? 내 때문에 간 게 아니고.

◇주진우: 알겠습니다. 정진규 님께서 “많이 여유롭고 부드러워지신 듯” 네. 다 느끼고 있습니다. 다 느끼고 있어요. 성명식 님께서 “서울의 소리 유튜브는 없어졌던데요.” 이렇게 또 얘기하는데 서울의 소리도 이렇게.

◆조원진: 정지 먹었죠. 거기.

◇주진우: 정지 먹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신기한 게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간 서울의 소리는 바로 유튜브가 정지되고 양산 사저 앞에서 계속 집회하고 있는 그 유튜브는 그냥 살아있고.

◆조원진: 요새 민주당이 문빠 이빠 싸움 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 같아.

◇주진우: 민주당이 부족해서 그렇습니까?

◆조원진: 그렇지 그 사람들이 좀 정신 차리고 법으로 잣대 대지 말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민주당의 정치력 부족입니까?

◆조원진: 김건희 여사 팬클럽이 무섭구나.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집회 전문가 태극기 집회는 이제는 안 하시죠?

◆조원진: 6월 25일 날 6.25 72년 이래서 집회를 시작을 합니다.

◇주진우: 또 하시려고요? 또 시작이면 계속 하시려고요?

◆조원진: 집회하는 법 하는 걸 와서 한번 보십시오.

◇주진우: 아니, 지금껏 이제 부드럽고 다 좋은데 왜 또 시위를 해야 되겠습니까?

◆조원진: 아무튼 대한민국의 종북 세력들 또 공산사회주의 세력들 이런 세력에 대한 6.25가 우리한테 남긴 그러한 정신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다시 되새겨야 된다. 이런 입장이에요.

◇주진우: 대표님 다 이렇게 마음에 안 들면 종북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죠. 김제동은 경북이지 절대 종북 아닙니다.

◆조원진: 김제동은 경북이 아니고 우리 동네 같이 살았더라고요.

◇주진우: 그러니까.

◆조원진: 거기는 김제동은 경북이면서 아무튼 왼쪽이지.

◇주진우: 그 종북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어.

◆조원진: 종북주의자들이 있지 간첩도 있고. 안철수 의원이 간첩 없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 때도 간첩 잡았잖아요. 그런 식으로 간첩도 있고 종북도 있고 친북도 있고 또 친미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단지 하나 이제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5년 동안 여러 모습들을 많이 봐서 이제 정신을 좀 차려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죠. 그거는 우리공화당 생각일 수도 있고

◇주진우: 예전에 저 사람 빨갱이다. 이렇게 해서 마녀사냥 많이 했잖아요.

◆조원진: 과거가 있지만 지금도 빨간 사람들이 있잖아요. 바로 판문점 지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저쪽에 시진핑 중국 쪽도 있고 요새 우크라이나하고 싸우고 있는 푸틴도 있고 소위 빨갛다는 게 다른 게 아니잖아요. 그 사상이 자유민주주의 사상하고 사회주의 사상하고 공산주의 사상이 다른 거잖아요. 그런 입장이지.

◇주진우: 저는 어떻게 보십니까 대표님?

◆조원진: 조금 빨갛게 가다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

◇주진우: 무슨 또 제가. 제가 어디 빨개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지금 연일 격하게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원진: 첫째는 월북 조작의 정황도 있고 제가 정보위 간사를 했던 사람이에요. 정보위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잖아.

◇주진우: 여야 의원들이.

◆조원진: 그러면 국힘당에 정보위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태경이 자꾸 떠들어서 하태경 의원이라고 해야 한다 하대. 그때 뭐 했냐는 거야. 그때 정보 다 볼 수 있었는데.

◇주진우: 그때 봤죠.

◆조원진: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정보 공개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좀 어렵지 않느냐 이런데 사실은 국론 분열보다는 정보 공개를 당당하게 민주당이 들고 나와라 그러고 또 정보위 그 내용들은 다 속기록이 있어요. 속기록 다 공개해라 이렇게 해서 진짜 월북 탈북 조작인지 그런 월북 조작인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을 색깔론으로 몰고 가는가 이런 부분이 하는데 저는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 그게 조작을 하려고 조작한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단지 하나 그런 상황으로 위에서 기침했는데 저 밑에 감기 걸리는 격이 될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사실은.

◇주진우: 아무튼 정보위에서 그때 여러 회의가 있었고 정보가 공개됐고 속기록이 있으니까 그걸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겠죠.

◆조원진: 정보위 공개 요청하면 정보위원장이 공개하겠다. 이래서 그것부터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그때 사실은 어떤 내용들을 가지고 했느냐. 그런데 그 제시된 정보가 100% 다 진짜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이래 보는 거죠. 그것이 문제 아니겠어요.

◇주진우: 국민의힘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바깥에 보니까 좀 자세히 보일 텐데 이준석 대표는 내일 윤리위 회부 돼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윤핵관들과 연일 충돌하고 있습니다.

◆조원진: 정진석 국회 부의장 사실은 우리 탄핵 정국에서 원내대표였고 제가 수석 최고위원 격을 했어요. 당 대표. 그러니까 당 대표 당 서열로 보면 당 대표 2가 정진석 3이 저였는데 탄핵 정국에 제일 먼저 도망간 사람 맞아요. 그런데 국회 부의장까지 한 사람이 또 젊은 당 대표가 그렇게 무시하고 쌍욕을 하고 서로 부딪히는 건 옳지 않다. 이래 보고요 요즘 어제 제가 우연히 봤는데 배현진 최고위원이시죠. 거기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이렇게 마이크를 켜놓고 싸우길래 저것들이 미쳤구나 저것들이.

◇주진우: 아니요. 저분들이.

◆조원진: 지방선거 끝나서 겸손해지자고 떠드는 거 다 거짓이다. 당 대표하고 최고위원이 마이크 켜놓고 기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너무 무시하는구나 그래서 요즘 나쁜 개는 없다. 그런 프로도 있는데 개싸움들 하고 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조원진: 저는 도저히 제가 있었던 10년간 몸담았던 국회의원을 했던 그 당에서 저렇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예를 들어서 이준석 대표는 대표잖아요. 대표가 당의 선배한테 그런 짓을 하니까 밑에서 또 치받고 올라오는 거야. 이준석 대표 행동을 잘해야 된다

◇주진우: 이준석 대표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조원진: 그냥 넘어가겠죠.

◇주진우: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조원진: 그런데 문제는 6개월 지날 동안 해명을 못했다는 것 이것은 측근이 또 각서까지 쓰고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 칼을 놔야 되는데 또 그러기는 좀 그래서 냥 측근 정도로 얘기하는 거 아니냐.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혁신 개혁 얘기하고 국민 속으로 얘기하는데 아무튼 그건 없고 당권이나 당의 주도권을 놓고 좀 싸우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무튼 인터뷰 중에 조금 우리 대표님이 거친 발언, 반말이 있었는데 그 싸움이 워낙 거칠었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하신 거 제가 사과합니다.

◆조원진: 국민들이 술자리 가면 더 심한 얘기 많이 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아무튼 그렇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천공 스승님께서 영부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바빠져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또 김건희 여사가 지금 굉장히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문제는 대통령 부인은 영부인입니다. 대통령 부인은 영부인인데 자기들이 영부인 안 하겠다고 한 거예요. 그러면 빨리 영부인 하겠다고 선언하라 그리고 제2부속실 만들고 주변에 팬클럽 영부인이 팬클럽이 뭡니까 그런 평가를 없애고 천공 부분도 잘 모르지만 내보고 전화 많이 오더라고 천공 아느냐고 그래서 내가 잘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지금 대통령 취임한 지 40일에 50%가 떨어졌어요. 50% 밑으로 지지율이. 그건 대통령 앞에 김건희 여사 소위 검색률이 더 높으면 그러면 대통령이 나서야 된다 그다음에 40일 되는 대통령 앞에 차기 지도자가 장관 이름이 올라오면 그 장관은 바로 언론사 기자들한테 내 이름 좀 빼달라 그런 쇼라도 좀 해야 되잖아 다른 쇼는 다 하는데 그건 안 하더라고 한동훈 장관 얘기예요. 그래서 이게 뭐 어디로 가는가 저는 조금 정치 오래 해봐서 이렇게 또 무너지나.

◇주진우: 정권 초에 국민들의 기대가 조금 기대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원진: 10월 제가 어디 가서 얘기했는데 30%대로 떨어진다. 10월. 첫째는 아무튼 통제, 통솔, 자제 이게 잘 안 된다.

◇주진우: 지금이요?

◆조원진: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게 경제 문제가 윤 대통령 말대로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잖아요. 물론 내적 요인도 있고 외적 요인도 있지만 그게 물가 못 잡고 물가가 6%, 8% 올라가는 순간에 지지율은 툭툭툭툭 떨어집니다. 그때도 지금같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싸우고 윤 대통령은 그런 상황을 전개할 거냐. 지금 다 잡아야 한다. 다 잡다는 게 제가 무슨 압력을 넣고 이런 데 하는 게 아니에요. 처음 국정운영 기조 방향을 다시 다잡고 가라. 그리고 대통령 되기 전에 공약했던 거 있잖아요. 제2부속실 문제 안 되는 것은 안 되잖아요. 그러면 빨리 사과하고 전환시키는 게 맞다 그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래 보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까 대표님께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50% 미만 기록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한국갤럽이 지난 14일에서 16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응답은 49%로 집계됐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KBS고 공정, 신뢰 이게 중요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대표님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은 어떻습니까?

◆조원진: 저도 유영하 변호사 통해서만 듣지만 아무튼 아무 어떤 정치인도 서로 연락을 안 하고 계시니까.

◇주진우: 인사도 잘 안 받습니까?

◆조원진: 아니 누구 만나야 인사를 받죠.

◇주진우: 만나지 않습니까?

◆조원진: 그러니까 가끔 이제 나오셔서 산보하시고 집 안에서. 그러니까 저는 빨리 건강 회복을 하셔서 어떻게 하실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진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를 위해서는 정치적 발언도 하고 좀 나서시기도 했잖아요.

◆조원진: 그거는 뭐 그분 뜻이니까

◇주진우: 그분 뜻인데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국민의 힘보다 조금 별로. 그런 거 아닙니까?

◆조원진: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다시 또 전개되겠죠. 국민의힘이 대구에서 국민의힘은 절대적이죠. 영향력이 아니고. 호남에서 민주당이 절대적이듯이 양당이 너무 절대적이라서 지금의 현 상황 국회를 25일간 문 닫아놓는 사람들이 어디 있습니까? 지금 나라가 지금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서 양당 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폐해가 선택했던 국민들이 그 폐해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다. 저는 그래서 우리나라 정치 체계 그런 양당 제도의 그런 고착화도 좀 탈피해야 된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다. 이래 보는 거죠.

◇주진우: 중요한 지적해 주셨습니다. 대표님 태극기 집회 6월 25일부터 하신다고요? 어디에서 하신다고요? 꼭 하셔야 되겠어요?

◆조원진: 6월 25일은 6.25. 6.25 72년 이래서 하고 매주 저희들이 집회하던 거는 안 할 거예요. 그래서 뭐 한 달에 한 번?

◇주진우: 이제 그만하세요. 많이 하셨잖아요.

◆조원진: 하라는 분도 많더라고.

◇주진우: 아니 그래요. 아무튼 그리고 양 사저 앞에서 이렇게 갈등 보이고 첨예하고 있는 거 이런 것도 좀 말려주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이 집회 안 하니까 이상한 분들이 그렇게 하니까 어떻게 하나. 다 내가 볼 때는 서울의 소리나 이분들도 맞불 집회하는데 그거 별로 안 좋은데.

◇주진우: 그러니까 좀 그런 맞불 집회 이렇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거는 좀

◆조원진: 우리 집회 와서 좀 보라고 그럴게요.

◇주진우: 막아주세요. 저는 거기 가면 맨날 멱살 잡혀요. 진짜로요.

◆조원진: 진짜로 요즘 많이 변화돼서.

◇주진우: 전 취재하고 지나가는데도 막 잡혔어요.

◆조원진: 괜찮아요. 한번 오세요.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너무 부드러워져서.

◇주진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부드러워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만나봤습니다.

◆조원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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