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서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입력 2022.06.22 (00:59)
수정 2022.06.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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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지시각 21일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합니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입니다.
반면 5세에서 11세의 경우 지난해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합니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입니다.
반면 5세에서 11세의 경우 지난해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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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전역서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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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2 01:01:59
미국에서 현지시각 21일부터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합니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입니다.
반면 5세에서 11세의 경우 지난해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5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이 이뤄졌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습니다.
이에 앞서 미 식품의약국은 지난 17일 생후 6개월부터 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하며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에 해당하고,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합니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처로 미국의 영유아 1,700만 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기준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를 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입니다.
반면 5세에서 11세의 경우 지난해 10월 접종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소 1회 접종 비율은 36%이고,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에 불과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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