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공급 축소에 독일 경기침체 우려…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입력 2022.06.22 (04:11) 수정 2022.06.22 (04: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산업연맹 BDI가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BDI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독일의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BDI 회의에서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와 관련해 "독일에 대한 경제적 공격"이라고 표현하면서 러시아의 이런 전략은 성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행한 데 대응해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 축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기준 유럽연합 EU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40%, 독일은 55%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가스공급 축소에 독일 경기침체 우려…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 입력 2022-06-22 04:11:49
    • 수정2022-06-22 04:17:28
    국제
독일산업연맹 BDI가 독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BDI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독일의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BDI 회의에서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와 관련해 "독일에 대한 경제적 공격"이라고 표현하면서 러시아의 이런 전략은 성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시행한 데 대응해 지난 16일부터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60% 축소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기준 유럽연합 EU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40%, 독일은 55%에 이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