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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대선 때 고소·고발 취하 요청…이재명 살리기”
입력 2022.06.22 (10:47) 수정 2022.06.22 (10:51)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국면에서의 고소·고발 취하를 요청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공부모임 ‘새미래’ 첫 세미나에 참석해 “민주당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원 구성과 아무 관계 없는 조건을 요구하며 갈등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우선 “우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 국면에서 안건조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법안의 불법 통과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자기들이 떳떳하면 왜 취하해달라고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의 고소·고발 사건을 상호 취하하자고 하는데 우리가 고소·고발한 건 전부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 의원을 살리려고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고 이것을 운영하자고 했다”며 “계속 원 구성과 관계없는 조건을 붙인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황식 전 총리 “야당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야”…협치 강조

오늘 세미나는 김기현 의원이 주도해 만든 공부모임 ‘새미래’의 첫 행사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습니다.

모임에는 회원 38명과 비회원 8명 등 모두 4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사로 나선 김 전 총리는 “여야는 아직도 선거전이 진행 중인 것처럼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며 “의원들이 야당과도 정말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그런 도량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은 정의당 등 소수당에 대해서도 도량을 함께 가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정말 많이 있고, 그런 것을 지적해서 고쳐나가는 건 맞지만 여러분 생각에 잘한 게 있다면 그런 건 얘기하면서 그 바탕 위에서 개선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국회를 바라보는 모습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이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여러분이 경우에 따라선 과도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아닌지 늘 생각해보고 시정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권성동 “민주, 대선 때 고소·고발 취하 요청…이재명 살리기”
    • 입력 2022-06-22 10:47:17
    • 수정2022-06-22 10:51:32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국면에서의 고소·고발 취하를 요청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공부모임 ‘새미래’ 첫 세미나에 참석해 “민주당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원 구성과 아무 관계 없는 조건을 요구하며 갈등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우선 “우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 국면에서 안건조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 법안의 불법 통과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자기들이 떳떳하면 왜 취하해달라고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과정에서의 고소·고발 사건을 상호 취하하자고 하는데 우리가 고소·고발한 건 전부 이재명 의원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 의원을 살리려고 정략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고 이것을 운영하자고 했다”며 “계속 원 구성과 관계없는 조건을 붙인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황식 전 총리 “야당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야”…협치 강조

오늘 세미나는 김기현 의원이 주도해 만든 공부모임 ‘새미래’의 첫 행사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습니다.

모임에는 회원 38명과 비회원 8명 등 모두 4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사로 나선 김 전 총리는 “여야는 아직도 선거전이 진행 중인 것처럼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며 “의원들이 야당과도 정말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그런 도량을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은 정의당 등 소수당에 대해서도 도량을 함께 가져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정말 많이 있고, 그런 것을 지적해서 고쳐나가는 건 맞지만 여러분 생각에 잘한 게 있다면 그런 건 얘기하면서 그 바탕 위에서 개선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국회를 바라보는 모습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이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여러분이 경우에 따라선 과도한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아닌지 늘 생각해보고 시정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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