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서버 사기 온라인 쇼핑몰 주의”

입력 2022.06.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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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해외에 서버를 둔 사기 온라인 쇼핑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발된 해외 서버 사기사이트는 13개로, 지난 3년간 적발된 사기 사이트 수의 42%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된 사이트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 등 고액 상품을 취급했고, 지난 5개월간 피해액은 1억 3,200만 원으로, 2020년(1,180만 원)과 2021년(834만 원) 피해액을 합한 것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판매자가 할인을 미끼로 새로운 쇼핑몰 주소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입금 시 할인에 필요하다며 복잡한 할인코드를 입력을 요구하면 사기 사이트를 의심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할인코드가 잘못 입력됐다며 재입금을 요구하고, 기존에 입금한 금액은 환불해 준다고 했지만 환불은 커녕 물건도 받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를 막으려면 상품 구매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s://ecc.seoul.go.kr)나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https://ftc.go.kr)에 사기사이트로나 도메인 등록 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도메인 등록 사이트에서 도메인 상세정보를 확인해보고, 운영자나 회사명, 주소 등이 비공개로 표시되거나 국가명이 한국(KR)이 아닌 다른 국가라면 사기 사이트를 의심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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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해외 서버 사기 온라인 쇼핑몰 주의”
    • 입력 2022-06-22 11:18:56
    사회
서울시는 최근 해외에 서버를 둔 사기 온라인 쇼핑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발된 해외 서버 사기사이트는 13개로, 지난 3년간 적발된 사기 사이트 수의 42%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된 사이트는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 등 고액 상품을 취급했고, 지난 5개월간 피해액은 1억 3,200만 원으로, 2020년(1,180만 원)과 2021년(834만 원) 피해액을 합한 것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서울시는 판매자가 할인을 미끼로 새로운 쇼핑몰 주소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입금 시 할인에 필요하다며 복잡한 할인코드를 입력을 요구하면 사기 사이트를 의심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할인코드가 잘못 입력됐다며 재입금을 요구하고, 기존에 입금한 금액은 환불해 준다고 했지만 환불은 커녕 물건도 받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를 막으려면 상품 구매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s://ecc.seoul.go.kr)나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https://ftc.go.kr)에 사기사이트로나 도메인 등록 여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도메인 등록 사이트에서 도메인 상세정보를 확인해보고, 운영자나 회사명, 주소 등이 비공개로 표시되거나 국가명이 한국(KR)이 아닌 다른 국가라면 사기 사이트를 의심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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