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디지털 성범죄물 초기 차단 중요…지원 강화”

입력 2022.06.22 (11:39) 수정 2022.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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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물은 유포되면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삭제하고 차단하는 게 중요하고 세심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인 디성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꼼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제, 디성센터 보고서를 보면 유포와 유포 협박, 유포불안 피해가 전체 피해 유형의 60.9%를 차지해 가장 심각했습니다.

김 장관은 "불법 촬영물 삭제 등을 위해 방통위나 방심위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는 불법 촬영물이 사이버공간에 계속 남아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인간 존엄성을 훼손시키기 때문에 세심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지적했습니다.

디성센터는 2018년 4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촬영물 삭제를 지원하고, 24시간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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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 “디지털 성범죄물 초기 차단 중요…지원 강화”
    • 입력 2022-06-22 11:39:17
    • 수정2022-06-22 11:44:18
    사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물은 유포되면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삭제하고 차단하는 게 중요하고 세심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인 디성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꼼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제, 디성센터 보고서를 보면 유포와 유포 협박, 유포불안 피해가 전체 피해 유형의 60.9%를 차지해 가장 심각했습니다.

김 장관은 "불법 촬영물 삭제 등을 위해 방통위나 방심위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는 불법 촬영물이 사이버공간에 계속 남아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인간 존엄성을 훼손시키기 때문에 세심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지적했습니다.

디성센터는 2018년 4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설치된 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촬영물 삭제를 지원하고, 24시간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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