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협력업체 위해 올해 9백억 원 일감 발주

입력 2022.06.22 (15:18) 수정 2022.06.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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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전 협력업체에 올해 9백억 원이 넘는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2일) 경남 창원시에서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원전 예비품과 추가 투자로 805억 원을 긴급 발주하고, 신한울 3·4호기 설계분야 일감으로 120억 원을 조기 집행해 총 925억 원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3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조기 계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체코와 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국가는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국가별 특성에 따라 수출방식을 다각화해 맞춤형 수주전략을 만들고 관련 업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기술보증과 융자 지원 등으로 3천8백억 원 가량을 유동성을 공급해 관련 업계의 금융 애로점을 해소하고, R&D에는 올해 6천7백억 원 규모로 투자하고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탈원전 기조가 지속돼 우리 원전생태계가 일감 절벽에 직면한 상황"이라면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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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원전 협력업체 위해 올해 9백억 원 일감 발주
    • 입력 2022-06-22 15:18:35
    • 수정2022-06-22 15:23:29
    경제
정부가 원전 협력업체에 올해 9백억 원이 넘는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2일) 경남 창원시에서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원전 예비품과 추가 투자로 805억 원을 긴급 발주하고, 신한울 3·4호기 설계분야 일감으로 120억 원을 조기 집행해 총 925억 원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3년 동안 1조 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조기 계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체코와 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국가는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국가별 특성에 따라 수출방식을 다각화해 맞춤형 수주전략을 만들고 관련 업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기술보증과 융자 지원 등으로 3천8백억 원 가량을 유동성을 공급해 관련 업계의 금융 애로점을 해소하고, R&D에는 올해 6천7백억 원 규모로 투자하고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탈원전 기조가 지속돼 우리 원전생태계가 일감 절벽에 직면한 상황"이라면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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