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저점’ 코스피, 2.74% 하락하며 2,340대까지 밀려

어제 2,4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다시 하루 만에 3% 가까이 하락하며 다시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12포인트, 2.74% 내린 2,342.81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2일 2,300.16을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저치입니다.

개인이 3,755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209억 원, 기관이 839억 원 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4포인트, 4.03% 내린 746.96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20년 7월 2일 742.55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6억 원, 기간이 601억 원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258억 원어치 매수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70전 오른 달러당 1,297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