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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與 중진들 “법사위원장 결단코 차지해야”…사과 요구 일축
입력 2022.06.22 (19:04) 수정 2022.06.22 (20:17)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국민의힘 몫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당내 3선 이상 의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연 뒤 “원 구성 협상의 교착 상태에 관해서 상황설명을 드리고 앞으로 우리 당이 취해야 할 방향이 뭔지에 대해서 고견을 듣기 위해 긴급히 중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5선의 서병수·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 4선의 김기현·김학용 의원, 3선의 김도읍·안철수·조해진·한기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작년에 법사위 심사기간 축소와 체계 자구 범위 내 심사 등 국회법 개정안 2개 조문을 다 들어줬고, 1년 뒤 법사위원장직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것을 배상 (의미)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법 개정이라는 현찰을 우리는 다 지급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주기로 했던 법사위원장직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며 “외상값을 갚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약속한 것을 다 이행했는데 민주당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느냐, 결단코 법사위원장직은 우리가 차지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여러 조건을 내걸었다”며 “그 조건을 수용하면 안 된다, 정의와 공정에 반한다, 그러니까 원내대표가 그런 민주당의 전제 조건에 굴복하지 말라, 자신감을 갖고 민주당과의 협상에 임하라는 결론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연락했는지 묻자 “제가 전화를 한번 드렸는데 받지 않았고, 아직까지 다시 전화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공개 사과 요구에 대해선 “있는 그대로 얘기했기 때문에 사과할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며 “저는 ‘민주당이 대선·지방선거 과정에서 양당이 서로 고소·고발한 것을 취하하자고 제안했는데, 우리가 민주당에 고소·고발한 것을 보니 주로 이재명 후보 것이 많더라. 그래서 참 곤란하다’고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원 구성 외에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논의 등 다른 현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 권성동-與 중진들 “법사위원장 결단코 차지해야”…사과 요구 일축
    • 입력 2022-06-22 19:04:51
    • 수정2022-06-22 20:17:24
    정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국민의힘 몫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2일) 국회에서 당내 3선 이상 의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연 뒤 “원 구성 협상의 교착 상태에 관해서 상황설명을 드리고 앞으로 우리 당이 취해야 할 방향이 뭔지에 대해서 고견을 듣기 위해 긴급히 중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5선의 서병수·정진석·조경태·주호영 의원, 4선의 김기현·김학용 의원, 3선의 김도읍·안철수·조해진·한기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작년에 법사위 심사기간 축소와 체계 자구 범위 내 심사 등 국회법 개정안 2개 조문을 다 들어줬고, 1년 뒤 법사위원장직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것을 배상 (의미)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법 개정이라는 현찰을 우리는 다 지급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주기로 했던 법사위원장직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며 “외상값을 갚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약속한 것을 다 이행했는데 민주당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느냐, 결단코 법사위원장직은 우리가 차지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여러 조건을 내걸었다”며 “그 조건을 수용하면 안 된다, 정의와 공정에 반한다, 그러니까 원내대표가 그런 민주당의 전제 조건에 굴복하지 말라, 자신감을 갖고 민주당과의 협상에 임하라는 결론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연락했는지 묻자 “제가 전화를 한번 드렸는데 받지 않았고, 아직까지 다시 전화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공개 사과 요구에 대해선 “있는 그대로 얘기했기 때문에 사과할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며 “저는 ‘민주당이 대선·지방선거 과정에서 양당이 서로 고소·고발한 것을 취하하자고 제안했는데, 우리가 민주당에 고소·고발한 것을 보니 주로 이재명 후보 것이 많더라. 그래서 참 곤란하다’고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원 구성 외에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윤리위 징계 논의 등 다른 현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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