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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안’ 오늘 심의…당권 구도 중대 기로
입력 2022.06.22 (19:07) 수정 2022.06.22 (19:10)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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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22일) '성 상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징계 수준에 따라 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놓고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3년, 한 기업 대표로부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 측근이 제보자에게 7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증서를 써주며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저녁,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이 대표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에서 싸운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건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경찰 수사를 먼저 지켜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SNS에도 "옳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방향으로"라는 글을 남기며 혁신위 등 정당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이 대표의 직접 출석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장(국회)에 있을 겁니다. 저는 제 방에 있을 겁니다. 계속."]

이와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를 징계하면 당에 치명적일 것이고 2년 후 총선도 기약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이언주 전 의원은 정황이 인정된다면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징계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 개인의 정치 생명은 물론,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윤리위가 곧바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경찰 수사 이후로 판단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조완기
  • ‘이준석 징계안’ 오늘 심의…당권 구도 중대 기로
    • 입력 2022-06-22 19:07:01
    • 수정2022-06-22 19:10:38
    뉴스7(광주)
[앵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22일) '성 상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징계 수준에 따라 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놓고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3년, 한 기업 대표로부터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 측근이 제보자에게 7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증서를 써주며 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오늘 저녁,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이 대표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전쟁에서 싸운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건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경찰 수사를 먼저 지켜봐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SNS에도 "옳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방향으로"라는 글을 남기며 혁신위 등 정당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리위는 이 대표 측근인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이 대표의 직접 출석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늘 현장(국회)에 있을 겁니다. 저는 제 방에 있을 겁니다. 계속."]

이와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를 징계하면 당에 치명적일 것이고 2년 후 총선도 기약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이언주 전 의원은 정황이 인정된다면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징계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 개인의 정치 생명은 물론, 조기 전당대회 개최 등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윤리위가 곧바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경찰 수사 이후로 판단을 미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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