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 G7 등 정상회의 앞두고 공세 강화…우크라 “곧 반격, 대피하라”
입력 2022.06.22 (19:32) 수정 2022.06.22 (19:54)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공격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잇따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와 G7, 나토 정상회의 등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남부에서의 반격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기전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전선.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거점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올렉산드르 슈투푼/우크라이나군 대변인 : "러시아는 우스티니브카와 히르스케, 리시찬스크 근처에서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리시찬스크에서의 집중 포격으로 10곳 이상의 건물과 경찰서가 파괴됐고, 민간인 6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군은 또 리시찬스크 남동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적 요충지, 토시키우카를 완전 점령했습니다.

리시찬스크 아래 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기 위해 점령지를 넓혀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완전 점령하면, 루한스크의 거의 모든 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잔인하고 냉소적인 포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적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어떠한 합리적 의견도 들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한층 강화된 배경엔 이번주부터 잇따라 열리는 유럽연합 EU와 G7, 나토 정상회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군사적 승리라는 성과를 서방의 대규모 국제회의에 앞서 달성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다만, 일각에선 동부 전선에서의 교착 상황이 길어지면서 병력 손실이 커져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전체를 점령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남부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 대한 반격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긴급히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이지은
  • 러, G7 등 정상회의 앞두고 공세 강화…우크라 “곧 반격, 대피하라”
    • 입력 2022-06-22 19:32:04
    • 수정2022-06-22 19:54:04
    뉴스 7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공격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잇따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와 G7, 나토 정상회의 등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남부에서의 반격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기전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전선.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거점에 대한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올렉산드르 슈투푼/우크라이나군 대변인 : "러시아는 우스티니브카와 히르스케, 리시찬스크 근처에서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리시찬스크에서의 집중 포격으로 10곳 이상의 건물과 경찰서가 파괴됐고, 민간인 6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군은 또 리시찬스크 남동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군의 전략적 요충지, 토시키우카를 완전 점령했습니다.

리시찬스크 아래 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기 위해 점령지를 넓혀 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완전 점령하면, 루한스크의 거의 모든 주를 손에 넣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에서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지역에서 잔인하고 냉소적인 포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적에게 아무 것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군은 어떠한 합리적 의견도 들으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공세가 한층 강화된 배경엔 이번주부터 잇따라 열리는 유럽연합 EU와 G7, 나토 정상회의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군사적 승리라는 성과를 서방의 대규모 국제회의에 앞서 달성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다만, 일각에선 동부 전선에서의 교착 상황이 길어지면서 병력 손실이 커져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전체를 점령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남부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 대한 반격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안전지대로 긴급히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이지은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