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대서양서 화물 선박 침몰…5명 실종

입력 2022.06.2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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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대서양에서 현지시각 22일 화물 선박이 침몰해 5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선박은 현지시각 21일 오후 페르남부쿠주의 주도(州都) 헤시피에서 출발해 유명 휴양지인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로 가던 중이었으며, 사고는 다음날 새벽 4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8명의 승무원과 건설 자재가 실려 있었으며, 23일 아침 6시에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해군은 3명을 구조했으나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탭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페르난두 지 노로냐는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서 350여㎞ 떨어진 대서양에 자리한 21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로, 청록색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 등으로 유명하며 바다거북과 참다랑어, 돌고래 등의 서식집니다.

이곳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관광이 금지됐지만, 브라질 당국이 관광을 재개해면서 '코로나19를 앓은 뒤 회복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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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서 화물 선박 침몰…5명 실종
    • 입력 2022-06-23 04:55:27
    국제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에서 현지시각 22일 화물 선박이 침몰해 5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선박은 현지시각 21일 오후 페르남부쿠주의 주도(州都) 헤시피에서 출발해 유명 휴양지인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로 가던 중이었으며, 사고는 다음날 새벽 4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8명의 승무원과 건설 자재가 실려 있었으며, 23일 아침 6시에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해군은 3명을 구조했으나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탭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페르난두 지 노로냐는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서 350여㎞ 떨어진 대서양에 자리한 21개 섬으로 이뤄진 군도로, 청록색 바다와 황금빛 모래사장 등으로 유명하며 바다거북과 참다랑어, 돌고래 등의 서식집니다.

이곳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관광이 금지됐지만, 브라질 당국이 관광을 재개해면서 '코로나19를 앓은 뒤 회복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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