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관광객’ 재개…울산 매력 알린다

입력 2022.06.23 (09:46) 수정 2022.06.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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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넘게 움츠려있던 지역 관광업계도 다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들의 포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울산의 이색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가 열렸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시골 외딴 곳에 들어선 멋드러진 건물.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입니다.

지역에서 추수한 쌀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누룩으로 직접 빚은 막걸리를 판매하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잇따라 국제행사에서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손호권/팸투어 참가자 : "막걸리들도 보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지방 막걸리들이 많이 있잖아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샴페인 막걸리 저는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취향인데요."]

막걸리가 발효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어 하루 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고래를 잡던 1960~70년대 장생포 어촌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고래 문화마을.

최근에 더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복고풍 관광지입니다.

고래 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까지 마을 전체가 고래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미디어로 우리나라를 접한 해외관광객들에는 이색적인 볼거리.

[조소연/팸투어 참가자 : "미디어에서 '오징어게임'을 많이 봤으니까 그걸 보고 촬영지, 테마 관광지로 찾아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죠."]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인센티브 관광이 가을부터 본격화될 조짐입니다.

[서영호/울산관광재단 팀장 : "울산은 해양관광, 산악관광 그리고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잘 짜여진 복합도시인데요. 특히나 고래라든지 대왕암공원은 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울산관광재단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울산 마케팅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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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센티브 관광객’ 재개…울산 매력 알린다
    • 입력 2022-06-23 09:46:29
    • 수정2022-06-23 10:03:56
    930뉴스(울산)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2년 넘게 움츠려있던 지역 관광업계도 다시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들의 포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울산의 이색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가 열렸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시골 외딴 곳에 들어선 멋드러진 건물.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입니다.

지역에서 추수한 쌀과 전통 방식으로 만든 누룩으로 직접 빚은 막걸리를 판매하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잇따라 국제행사에서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손호권/팸투어 참가자 : "막걸리들도 보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지방 막걸리들이 많이 있잖아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샴페인 막걸리 저는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취향인데요."]

막걸리가 발효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각종 체험도 할 수 있어 하루 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고래를 잡던 1960~70년대 장생포 어촌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고래 문화마을.

최근에 더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복고풍 관광지입니다.

고래 박물관과 고래 생태체험관까지 마을 전체가 고래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미디어로 우리나라를 접한 해외관광객들에는 이색적인 볼거리.

[조소연/팸투어 참가자 : "미디어에서 '오징어게임'을 많이 봤으니까 그걸 보고 촬영지, 테마 관광지로 찾아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죠."]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인센티브 관광이 가을부터 본격화될 조짐입니다.

[서영호/울산관광재단 팀장 : "울산은 해양관광, 산악관광 그리고 산업시찰 프로그램이 잘 짜여진 복합도시인데요. 특히나 고래라든지 대왕암공원은 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울산관광재단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을 위한 울산 마케팅을 더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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