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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천 년 고목 보호 위해 도로까지 이전
입력 2022.06.23 (09:48) 수정 2022.06.23 (09:51)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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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 수령 3천 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는데, 당국은 이 고목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도로와 건물까지 이전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 북동쪽에 위치한 미윈구에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측백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수령은 기원전 1046년~77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3천 년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령만큼이나 크기도 놀랍습니다.

건물 9층 높이에, 둘레는 성인 남성 9명이 팔을 벌려 손을 맞잡아야 안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쟝신/베이징시 미윈구 공무원 :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고목으로, 높이 11.5미터, 둘레는 8.2미터에 달합니다."]

베이징시는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이 고목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나무의 생장 공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고목에 붙어 있던 담을 철거하고 나무 근처로 지나가는 포장된 도로는 15미터 옆으로 떨어진 곳에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또, 고목 주변에 있던 건물을 이전하고 녹지 공간을 확보해 나무 300여 그루를 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고목에 새 잎이 돋고 열매까지 맺는 등 매우 건강한 모습입니다.
  • 중국, 3천 년 고목 보호 위해 도로까지 이전
    • 입력 2022-06-23 09:48:39
    • 수정2022-06-23 09:51:47
    930뉴스
[앵커]

중국 베이징에 수령 3천 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는데, 당국은 이 고목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도로와 건물까지 이전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베이징 북동쪽에 위치한 미윈구에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측백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수령은 기원전 1046년~77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3천 년이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령만큼이나 크기도 놀랍습니다.

건물 9층 높이에, 둘레는 성인 남성 9명이 팔을 벌려 손을 맞잡아야 안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쟝신/베이징시 미윈구 공무원 :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고목으로, 높이 11.5미터, 둘레는 8.2미터에 달합니다."]

베이징시는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이 고목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나무의 생장 공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고목에 붙어 있던 담을 철거하고 나무 근처로 지나가는 포장된 도로는 15미터 옆으로 떨어진 곳에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또, 고목 주변에 있던 건물을 이전하고 녹지 공간을 확보해 나무 300여 그루를 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고목에 새 잎이 돋고 열매까지 맺는 등 매우 건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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