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전 경제부총리 노환으로 별세…향년 94세

입력 2022.06.23 (10:01) 수정 2022.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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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23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조 전 부총리는 최근 노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새벽 3시 반쯤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25일) 오전, 장지는 강릉 선영입니다.

고인은 198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고,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됐습니다.

1995년에는 제30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민주당 총재와 한나라당 총재 등을 지냈습니다.

조 전 부총리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국민당을 창당해 선거에 나섰지만, 선거 패배와 함께 정계에서 사실상 은퇴했습니다.

이후 서울대와 명지대 명예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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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순 전 경제부총리 노환으로 별세…향년 94세
    • 입력 2022-06-23 10:01:44
    • 수정2022-06-23 10:05:07
    사회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23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조 전 부총리는 최근 노환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새벽 3시 반쯤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25일) 오전, 장지는 강릉 선영입니다.

고인은 198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고,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됐습니다.

1995년에는 제30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민주당 총재와 한나라당 총재 등을 지냈습니다.

조 전 부총리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국민당을 창당해 선거에 나섰지만, 선거 패배와 함께 정계에서 사실상 은퇴했습니다.

이후 서울대와 명지대 명예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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