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전 경제부총리 노환으로 별세…향년 94세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조 전 부총리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새벽 3시 반쯤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지는 강릉 선영입니다.

고인은 1988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한 뒤 1995년에는 제30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됐고, 이후 민주당 총재와 한나라당 총재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