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박순애·김승희 재송부 요청 아닌 지명 철회해야”

입력 2022.06.23 (18:40) 수정 2022.06.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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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데 대해 “재송부 요청이 아니라 부적격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순애·김승희 후보자는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부적격 후보임이 판명 났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 같은 의혹들이 모두 용인되는 문제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부적격 후보자를 국회 공백을 틈타 인사청문회도 없이 임명하겠다는 것은 국민 우롱이자 기만”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할 일은 재송부 요청 대신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며, 재송부 기한을 오는 29일까지로 정했습니다.

국회가 재송부 기한인 29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박 후보자 등은 법적으로 임명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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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3 18:40:09
    • 수정2022-06-23 20:18:4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데 대해 “재송부 요청이 아니라 부적격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순애·김승희 후보자는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부적격 후보임이 판명 났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 같은 의혹들이 모두 용인되는 문제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부적격 후보자를 국회 공백을 틈타 인사청문회도 없이 임명하겠다는 것은 국민 우롱이자 기만”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할 일은 재송부 요청 대신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며, 재송부 기한을 오는 29일까지로 정했습니다.

국회가 재송부 기한인 29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박 후보자 등은 법적으로 임명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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