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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천명 이상 사망”
입력 2022.06.23 (19:33) 수정 2022.06.23 (19:39)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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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천 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벽돌을 파헤치며 생존자를 확인합니다.

부상자들을 헬기로 급히 이송합니다.

현지시각 22일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파티마/파크티카주 주민 : "지진이 일어난 건 한밤중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소리를 질렀고 방은 무너졌습니다."]

수도 카불은 물론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펀자브 등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흙벽돌로 단순하게 지어진 주택들은 힘없이 무너져내렸고, 많은 사람들이 주택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 재난관리국은 1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진원의 깊이가 10km에 불과해 피해는 더 컸습니다.

진앙지인 파크티카주의 피해가 가장 크고, 인근 코스트주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 대부분이 접근성이 좋지 않은 산악지역에 있어 구호작업과 상황 파악에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샘 몰트/유니세프 아프가니스탄지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 "우리는 일부 지역에 팀을 파견하고 있지만, 시골과 외딴 지역들이 산사태로 영향을 받았고, 지난 48시간 비가 내려 도로가 막힌 곳들이 있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8월 탈레반 재집권 이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국제구호단체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탈레반은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나영
  •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천명 이상 사망”
    • 입력 2022-06-23 19:33:33
    • 수정2022-06-23 19:39:24
    뉴스7(청주)
[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천 명이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택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흙벽돌을 파헤치며 생존자를 확인합니다.

부상자들을 헬기로 급히 이송합니다.

현지시각 22일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파티마/파크티카주 주민 : "지진이 일어난 건 한밤중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저는 소리를 질렀고 방은 무너졌습니다."]

수도 카불은 물론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펀자브 등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흙벽돌로 단순하게 지어진 주택들은 힘없이 무너져내렸고, 많은 사람들이 주택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레반 재난관리국은 1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진원의 깊이가 10km에 불과해 피해는 더 컸습니다.

진앙지인 파크티카주의 피해가 가장 크고, 인근 코스트주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지역 대부분이 접근성이 좋지 않은 산악지역에 있어 구호작업과 상황 파악에는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샘 몰트/유니세프 아프가니스탄지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 "우리는 일부 지역에 팀을 파견하고 있지만, 시골과 외딴 지역들이 산사태로 영향을 받았고, 지난 48시간 비가 내려 도로가 막힌 곳들이 있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8월 탈레반 재집권 이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국제구호단체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탈레반은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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