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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수준 본격 논의…노동계 “10,890원” 경영계 “9,160원”
입력 2022.06.23 (23:45) 수정 2022.06.23 (23:55)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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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이 공개됐습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노동계는 18% 인상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위원회의 경영계측 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은 시간 당 9,160원 입니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겁니다.

지금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겐 벅차다고 설명합니다.

[류기정/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 "경영계는 임금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불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지금보다 18% 인상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의 결정 기준이었던 비혼 단신 근로자의 생계비를 가구 생계비로 바꿔야 하고 그 결과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희은/민주노총 부위원장 : "그야말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어버린 노동을 통한 소득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의 생계비임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께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물가 상승을 놓고 노동계는 물가가 올랐으니 임금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물가가 올라 생산 부담이 커졌으니 임금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간격은 1,700원 가량.

이 차이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쟁점중 하나였던 업종별 차등 적용은 하지 않기로 지난 16일 결정했습니다.

다만 공익위원들은 경영계 주장을 고려해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 연구를 내년까지 해달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동용/그래픽:김지훈
  • 최저임금 수준 본격 논의…노동계 “10,890원” 경영계 “9,160원”
    • 입력 2022-06-23 23:45:00
    • 수정2022-06-23 2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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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한창인데요.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이 공개됐습니다.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노동계는 18% 인상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저임금위원회의 경영계측 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은 시간 당 9,160원 입니다.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자는 겁니다.

지금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겐 벅차다고 설명합니다.

[류기정/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 "경영계는 임금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불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하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지금보다 18% 인상된 10,890원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저임금의 결정 기준이었던 비혼 단신 근로자의 생계비를 가구 생계비로 바꿔야 하고 그 결과 최저임금을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희은/민주노총 부위원장 : "그야말로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어버린 노동을 통한 소득이 전부인 저임금 노동자와 그 가족의 최소한의 생계비임을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께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물가 상승을 놓고 노동계는 물가가 올랐으니 임금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물가가 올라 생산 부담이 커졌으니 임금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간격은 1,700원 가량.

이 차이를 어느 정도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쟁점중 하나였던 업종별 차등 적용은 하지 않기로 지난 16일 결정했습니다.

다만 공익위원들은 경영계 주장을 고려해 업종별 차등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 연구를 내년까지 해달라고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동용/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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