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집중호우로 곳곳 피해…북한강 수계댐 첫 수문 방류

입력 2022.06.24 (07:12) 수정 2022.06.24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춘천과 인제를 포함한 강원 영서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 4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우 경보에 따라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된 춘천 지역에서 도로 침수와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18건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24일) 새벽 홍천에 있는 유원지 세 곳에서, 불어난 물로 캠핑 차량과 텐트 등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야영객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유입됨에 따라 올 들어 처음으로 북한강 수계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어제부터 오늘(24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이섬 173mm로 가장 많고 화천 광덕산 152mm, 인제 신남 150.5mm, 평창 대화 141.5mm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24일) 오전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5~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집중호우로 곳곳 피해…북한강 수계댐 첫 수문 방류
    • 입력 2022-06-24 07:12:34
    • 수정2022-06-24 07:13:47
    재난
춘천과 인제를 포함한 강원 영서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이 4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우 경보에 따라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된 춘천 지역에서 도로 침수와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18건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24일) 새벽 홍천에 있는 유원지 세 곳에서, 불어난 물로 캠핑 차량과 텐트 등이 침수될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야영객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집중호우로 많은 양의 물이 한꺼번에 유입됨에 따라 올 들어 처음으로 북한강 수계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어제부터 오늘(24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이섬 173mm로 가장 많고 화천 광덕산 152mm, 인제 신남 150.5mm, 평창 대화 141.5mm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24일) 오전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5~3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