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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한동훈 檢인사·경찰국 신설, 민주주의 후퇴…바로잡아야”
입력 2022.06.24 (10:39) 수정 2022.06.24 (10:41)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단행과 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 문제 등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움직임이 민주주의 후퇴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4일) 민주당 1박 2일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내부 문제에도 집중해야 하지만 그 사이 세상이 빨리 후퇴할 수 있고 국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질 수 있다는 자성으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한 장관이 지금 멋대로 인사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 (본인이) 비판한 일”이라며 “한 장관이 마음대로 인사를 단행해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는데 2년 사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경찰청을 행안부 국장이 관할하는 발상과 인사로 마구 때려잡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어느 나라 대통령이 경찰청을 때려 잡나, 모든 움직임을 볼 때 민주주의가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홍근 “폭주하는 尹 정권 견제해야”

박홍근 원내대표는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며 직접적으로 경찰을 겁박하고 나섰다”며 “경찰을 본격적으로 줄 세우고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반면 50일 가까이 공석인 검찰총장을 패싱한 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강행한 검찰 인사는 ‘아주 잘했을 것’이라고 한다”며 “‘책임장관에 인사권을 대폭 부여했다’니 법무부 장관 인사에 강력 반발했던 장본인이 윤 대통령 자신이었으면서 이 무슨 해괴한 논리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경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면서 ‘법대로, 원칙대로’를 입이 닳도록 외쳐봤자 윤석열 사단의 ‘권력 사유화’를 가리지 못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방향과 새로운 다짐을 통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재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상호 “한동훈 檢인사·경찰국 신설, 민주주의 후퇴…바로잡아야”
    • 입력 2022-06-24 10:39:07
    • 수정2022-06-24 10:41:39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단행과 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 문제 등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움직임이 민주주의 후퇴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4일) 민주당 1박 2일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 내부 문제에도 집중해야 하지만 그 사이 세상이 빨리 후퇴할 수 있고 국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질 수 있다는 자성으로 내일부터 다시 시작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한 장관이 지금 멋대로 인사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 (본인이) 비판한 일”이라며 “한 장관이 마음대로 인사를 단행해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는데 2년 사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경찰청을 행안부 국장이 관할하는 발상과 인사로 마구 때려잡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다”며 “어느 나라 대통령이 경찰청을 때려 잡나, 모든 움직임을 볼 때 민주주의가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홍근 “폭주하는 尹 정권 견제해야”

박홍근 원내대표는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국기문란’이라며 직접적으로 경찰을 겁박하고 나섰다”며 “경찰을 본격적으로 줄 세우고 정권 하수인으로 만들겠다는 본심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반면 50일 가까이 공석인 검찰총장을 패싱한 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강행한 검찰 인사는 ‘아주 잘했을 것’이라고 한다”며 “‘책임장관에 인사권을 대폭 부여했다’니 법무부 장관 인사에 강력 반발했던 장본인이 윤 대통령 자신이었으면서 이 무슨 해괴한 논리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경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면서 ‘법대로, 원칙대로’를 입이 닳도록 외쳐봤자 윤석열 사단의 ‘권력 사유화’를 가리지 못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방향과 새로운 다짐을 통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재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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