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南, 日에 지소미아 정상화 구걸…천하 역적행위”

입력 2022.06.24 (10:39) 수정 2022.06.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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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추진에 대해 “일본의 군사적 야욕 실현에 추종하는 천하 역적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24일) ‘친일역적들의 운명은 비참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한 정부가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 천년 숙적과의 군사적 결탁도 서슴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군사 대국화와 해외팽창 야망에 들떠있는 일본 반동들은 무엇보다도 조선반도(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개입 명분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지소미아가) 조선반도 재침을 위한 일본의 전략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동족대결에 혈안이 된 윤석열 패당은 과거사 문제를 뒷전에 밀어놓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구걸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가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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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0:39:07
    • 수정2022-06-24 10:42:32
    정치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추진에 대해 “일본의 군사적 야욕 실현에 추종하는 천하 역적 행위”라고 반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24일) ‘친일역적들의 운명은 비참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한 정부가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 천년 숙적과의 군사적 결탁도 서슴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군사 대국화와 해외팽창 야망에 들떠있는 일본 반동들은 무엇보다도 조선반도(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개입 명분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며 “(지소미아가) 조선반도 재침을 위한 일본의 전략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동족대결에 혈안이 된 윤석열 패당은 과거사 문제를 뒷전에 밀어놓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구걸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가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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