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매체 “강진 사망자 수 1천100명으로 증가”

입력 2022.06.24 (11:19) 수정 2022.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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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강진 관련 사망자 수가 천1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현지시각 23일 밤, 탈레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인) 파크티카주와 호스트주의 사망자 수가 1,10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1,60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 정부 재난관리부는 “부상자 가운데 천 명 이상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 당국과 외신 등이 집계한 사망자 수는 애초 150명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큰 폭으로 늘어나는 분위깁니다.

아직 산간 외딴 지역의 피해가 집계되지 않은데다 잔해에 깔려 실종된 이들이 많은 상태라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규모 5.9의 이번 지진은 파크티카주를 중심으로 인근 호스트주 등을 강타했습니다. 한밤중에 예상치 못한 강진이 엄습하자 잠을 자던 주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고스란히 피해를 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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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1:19:13
    • 수정2022-06-24 11:26:53
    국제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지역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강진 관련 사망자 수가 천1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아프간 톨로뉴스는 현지시각 23일 밤, 탈레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인) 파크티카주와 호스트주의 사망자 수가 1,10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1,60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 정부 재난관리부는 “부상자 가운데 천 명 이상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 당국과 외신 등이 집계한 사망자 수는 애초 150명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큰 폭으로 늘어나는 분위깁니다.

아직 산간 외딴 지역의 피해가 집계되지 않은데다 잔해에 깔려 실종된 이들이 많은 상태라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규모 5.9의 이번 지진은 파크티카주를 중심으로 인근 호스트주 등을 강타했습니다. 한밤중에 예상치 못한 강진이 엄습하자 잠을 자던 주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고스란히 피해를 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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