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북한에 방역 물품 보냈다” 주장 탈북민 단체 수사

입력 2022.06.24 (13:26) 수정 2022.06.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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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물품과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주장하는 탈북민 단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마스크와 타이레놀 등을 북한에 보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대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수사 단계로 전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5일 밤 10시~1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마스크 2만 장, 타이레놀 1만 5천 알, 비타민C 3만 알을 20개의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월 경기 김포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대북 전달을 살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박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지난 4월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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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3:26:20
    • 수정2022-06-24 13:27:22
    사회
코로나19 방역 물품과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주장하는 탈북민 단체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마스크와 타이레놀 등을 북한에 보냈다고 주장한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대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수사 단계로 전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5일 밤 10시~11시 사이 경기도 포천에서 마스크 2만 장, 타이레놀 1만 5천 알, 비타민C 3만 알을 20개의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4월 경기 김포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대북 전달을 살포한 혐의로 이미 입건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박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지난 4월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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