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현중, NBA 드래프트 지명 불발…58인 내에 들지 못해

입력 2022.06.24 (15:26) 수정 2022.06.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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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진출에 도전했던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현중은 오늘(2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끝내 지명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NBA 30개 팀이 2라운드까지 두 번씩 선수를 지명했는데, 마이애미와 밀워키가 올해 지명권을 한 장씩 박탈당해 58명이 선발됐습니다.

미국 대학 농구에서 데이비드슨대 소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현중은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NBA 입성을 노렸지만, 58명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한국 선수는 2004년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은 하승진뿐입니다.

이현중은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2021-2022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2분 여를 뛰며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현중의 지명 가능성을 크게 보지는 않았는데, 전문가들의 예견대로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현중의 NBA 진출 열망이 큰 만큼, 투웨이 계약(G리그와 NBA팀 동시 계약) 등의 방식으로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현중은 최근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는데 긴 재활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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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5:26:41
    • 수정2022-06-24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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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진출에 도전했던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현중은 오늘(24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끝내 지명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NBA 30개 팀이 2라운드까지 두 번씩 선수를 지명했는데, 마이애미와 밀워키가 올해 지명권을 한 장씩 박탈당해 58명이 선발됐습니다.

미국 대학 농구에서 데이비드슨대 소속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현중은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NBA 입성을 노렸지만, 58명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한국 선수는 2004년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은 하승진뿐입니다.

이현중은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2021-2022시즌, 34경기에서 평균 32분 여를 뛰며 15.8득점 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현중의 지명 가능성을 크게 보지는 않았는데, 전문가들의 예견대로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현중의 NBA 진출 열망이 큰 만큼, 투웨이 계약(G리그와 NBA팀 동시 계약) 등의 방식으로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현중은 최근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는데 긴 재활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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