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해경 지휘부 일괄사의 반려…감사원 감사 진행 중”

입력 2022.06.24 (16:55) 수정 2022.06.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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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의 일괄 사의를 반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께 오해를 드린 데 대해 해경 지휘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순수한 뜻은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경은 “정봉훈 해경청장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8명도 함께 사퇴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최초 보고 과정과 절차, 업무 처리 적법성과 적정성 등에 대해 정밀 점검하겠다”며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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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6:55:04
    • 수정2022-06-24 17:35:53
    정치
대통령실이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의 일괄 사의를 반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국민께 오해를 드린 데 대해 해경 지휘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순수한 뜻은 존중하지만, 현재 감사원 감사 등 진상규명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일괄 사의는 반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경은 “정봉훈 해경청장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8명도 함께 사퇴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최초 보고 과정과 절차, 업무 처리 적법성과 적정성 등에 대해 정밀 점검하겠다”며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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