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제안서 마감…다음주 최종 인수자 선정

입력 2022.06.24 (17:17) 수정 2022.06.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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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재차 뛰어들면서, KG그룹과 다시 겨루게 됐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오늘(24일) 오후 인수 제안서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인수제안서에 기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고, 재무적 투자자(FI)를 확보한 내용 등을 담은 자금 조달 계획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진행된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에서 KG그룹이 자금 조달 계획 등에서 앞서면서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런 후보가 없으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자가 됩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 측과 법원은 쌍방울그룹의 인수 조건이 KG그룹의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쌍방울그룹의 조건이 좋으면 법원과 쌍용자동차 측은 다음주 중 KG그룹에 최종 인수 의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KG그룹이 쌍방울그룹에서 제시한 금액 등 조건을 수용하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됩니다. 인수를 포기할 경우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와 추가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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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7:17:54
    • 수정2022-06-24 17:21:20
    경제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재차 뛰어들면서, KG그룹과 다시 겨루게 됐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오늘(24일) 오후 인수 제안서를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제출했습니다.

쌍방울그룹은 이번 인수제안서에 기존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고, 재무적 투자자(FI)를 확보한 내용 등을 담은 자금 조달 계획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진행된 조건부 인수예정자 선정에서 KG그룹이 자금 조달 계획 등에서 앞서면서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 입찰을 통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후보가 있는지 확인하고, 그런 후보가 없으면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최종 인수자가 됩니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 측과 법원은 쌍방울그룹의 인수 조건이 KG그룹의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결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쌍방울그룹의 조건이 좋으면 법원과 쌍용자동차 측은 다음주 중 KG그룹에 최종 인수 의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KG그룹이 쌍방울그룹에서 제시한 금액 등 조건을 수용하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됩니다. 인수를 포기할 경우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와 추가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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