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日 미사일·탄약 확대 움직임에 “해외침략준비 다그쳐”

입력 2022.06.24 (17:49) 수정 2022.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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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의 미사일·탄약 수량 확대 움직임에 “해외침략준비를 다그치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일본이 추진하는 미사일과 탄약의 보유량 확대를 자위적 조치로 볼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일본은 지난 세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몰아온 전범국이며 지금도 재침 야망실현에 들떠 돌아가는 평화파괴세력”이라며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일본이 타이완 유사시의 ‘존립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 ‘안전관련보장법’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공언한 데 이어, 2022년 방위백서 초안에 타이완 해협 정세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포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타이완)문제를 재침실현의 주요 구실로 삼으려는 저들의 기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최근에는 중국남해(남중국해)에서 대중국 견제에 목적을 둔 군사훈련을 외세와 함께 본격적으로 강행했다”고 썼습니다.

통신은 또, 일본 수상이 헌법 개정의 움직임을 보이며 자위대를 침략 집단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일본은 미싸일(미사일)과 탄약의 무제한한 비축을 재침실현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장기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도로 간주하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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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4 17:49:07
    • 수정2022-06-24 17:50:48
    정치
북한이 일본의 미사일·탄약 수량 확대 움직임에 “해외침략준비를 다그치려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일본이 추진하는 미사일과 탄약의 보유량 확대를 자위적 조치로 볼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일본은 지난 세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몰아온 전범국이며 지금도 재침 야망실현에 들떠 돌아가는 평화파괴세력”이라며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일본이 타이완 유사시의 ‘존립위기사태’가 발생할 경우 ‘안전관련보장법’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공언한 데 이어, 2022년 방위백서 초안에 타이완 해협 정세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포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타이완)문제를 재침실현의 주요 구실로 삼으려는 저들의 기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최근에는 중국남해(남중국해)에서 대중국 견제에 목적을 둔 군사훈련을 외세와 함께 본격적으로 강행했다”고 썼습니다.

통신은 또, 일본 수상이 헌법 개정의 움직임을 보이며 자위대를 침략 집단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일본은 미싸일(미사일)과 탄약의 무제한한 비축을 재침실현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장기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도로 간주하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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