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간스크공화국 “돈바스 요충지 리시찬스크 사실상 포위”

입력 2022.06.25 (01:30) 수정 2022.06.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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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 리시찬스크를 사실상 포위했다고 LPR군 대변인 이반 필리포넨코가 현지 시각 24일 러시아 TV 방송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 통신에 따르면 필리포넨코는 인터뷰에서 "오늘 (리시찬스크 남쪽의) 거주지역 히르스케(러시아명 고르스코예)가 점령됐고, 졸로테(졸로토예) 점령도 마무리됐다"면서 "현재 이 지역들에선 잔존 전투원 색출 및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포넨코는 "이로써 리신찬스크 주변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으며, 이 도시는 사실상 전술적 포위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로 연결되는 보급로를 차단당했으며, 병력 및 군사장비 지원과 부상병 이송을 위한 경로도 막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러시아군이 사실상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강 건너 세베로도네츠크와 함께 루한스크주(루간스크주)의 주요 요충지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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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간스크공화국 “돈바스 요충지 리시찬스크 사실상 포위”
    • 입력 2022-06-25 01:30:02
    • 수정2022-06-25 01:30:24
    국제
러시아군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 리시찬스크를 사실상 포위했다고 LPR군 대변인 이반 필리포넨코가 현지 시각 24일 러시아 TV 방송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 통신에 따르면 필리포넨코는 인터뷰에서 "오늘 (리시찬스크 남쪽의) 거주지역 히르스케(러시아명 고르스코예)가 점령됐고, 졸로테(졸로토예) 점령도 마무리됐다"면서 "현재 이 지역들에선 잔존 전투원 색출 및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포넨코는 "이로써 리신찬스크 주변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으며, 이 도시는 사실상 전술적 포위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로 연결되는 보급로를 차단당했으며, 병력 및 군사장비 지원과 부상병 이송을 위한 경로도 막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시찬스크는 러시아군이 사실상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강 건너 세베로도네츠크와 함께 루한스크주(루간스크주)의 주요 요충지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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