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준석 대표 회동 보도에…대통령실 “사실 아냐” 이준석 “공개 못해”

입력 2022.06.25 (13:55) 수정 2022.06.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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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알렸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비공개 만찬 회동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당의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건 등 당내 갈등이 심한 상황이다'는 질문에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 여부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의 일정을 제가 공개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실에 문의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5일) 6.25 72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과 대통령실 측은 여러 가지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그런 것(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서 시기적인 의미나 이런 것들을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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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5 13:55:18
    • 수정2022-06-25 16:54:29
    정치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알렸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 대표의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두고 비공개 만찬 회동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당의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4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징계건 등 당내 갈등이 심한 상황이다'는 질문에 "당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 여부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의 일정을 제가 공개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실에 문의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5일) 6.25 72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과 대통령실 측은 여러 가지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그런 것(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서 시기적인 의미나 이런 것들을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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