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06.28 (00:19) 수정 2022.06.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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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변가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일가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불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잠든 가족이 미처 대피하지 못했나 봅니다.

[답변]

네, 어제 새벽 4시쯤 부산 해운대의 51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13층 세대에선 50대 남성은 전신 2도 화상, 50대와 20대 여성 두 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현재 호흡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주민 60여 명이 새벽에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어제 새벽 0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폐배터리 보관동에서 시작된 불은 4시간 가까이 거세게 타오르며, 폐배터리 950여 톤과 공장 세 동을 모두 태웠고 인근 공장 한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근무시간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반쯤엔 경북 안동시 와룡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돼지 900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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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06-28 00:19:20
    • 수정2022-06-28 0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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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변가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고 일가족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청 연결합니다.

이경희 소방위님!

불난 시간이 새벽이어서, 잠든 가족이 미처 대피하지 못했나 봅니다.

[답변]

네, 어제 새벽 4시쯤 부산 해운대의 51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13층 세대에선 50대 남성은 전신 2도 화상, 50대와 20대 여성 두 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현재 호흡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입주민 60여 명이 새벽에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어제 새벽 0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폐배터리 보관동에서 시작된 불은 4시간 가까이 거세게 타오르며, 폐배터리 950여 톤과 공장 세 동을 모두 태웠고 인근 공장 한 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근무시간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새벽 3시 반쯤엔 경북 안동시 와룡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돼지 900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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