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증가…이륜차 교통사고, 야간·주말 집중

입력 2022.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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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야간 시간과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2019~2021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2만 건 이상 발생하면서 총 6만 2천754건, 사망자만 1,482명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특히 2019년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8.7% 늘었고, 그 이후 3년간 매년 사고 건수가 2만 건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니 16시에서 22시 사이에 일어나는 이륜차 사고가 43.5%를 차지했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5.5%, 토요일이 15.3%를 차지했습니다.

이륜차 사고를 낸 연령은 38.5%가 29세 이하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배달 문화가 확산 되면서 이륜차 사고 위험도 늘었다"면서 "이륜차 사고는 신체가 충격에 그대로 노출돼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만큼 개인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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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증가…이륜차 교통사고, 야간·주말 집중
    • 입력 2022-06-28 08:00:36
    사회
배달 증가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야간 시간과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2019~2021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2만 건 이상 발생하면서 총 6만 2천754건, 사망자만 1,482명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특히 2019년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8.7% 늘었고, 그 이후 3년간 매년 사고 건수가 2만 건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시간대별로 분석해보니 16시에서 22시 사이에 일어나는 이륜차 사고가 43.5%를 차지했습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15.5%, 토요일이 15.3%를 차지했습니다.

이륜차 사고를 낸 연령은 38.5%가 29세 이하로 가장 많았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배달 문화가 확산 되면서 이륜차 사고 위험도 늘었다"면서 "이륜차 사고는 신체가 충격에 그대로 노출돼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지는만큼 개인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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