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장 후보에 황영호…‘갈등 수습’ 과제
입력 2022.06.28 (08:43)
수정 2022.06.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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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황영호 당선인이 유력해졌습니다.
황 당선인에게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수습과 집행부, 야당과의 협치 등 수많은 과제가 놓였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의힘 경선은 눈치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4파전 양상에 청주권 대 비청주권 등 내부 갈등 우려가 커지자, 국민의힘은 당선인 모두에게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이양섭/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정자 : "12대 의회만큼은 정말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승복하고 화합하는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어진 비공개 투표.
재선의 이옥규 당선인이 돌연 후보 등록을 포기했고, 3파전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절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영탁, 황영호 당선인 2명이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마지막 대결에서 황 당선인이 웃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음 달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하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첫 본회의.
도의회는 따로 후보 등록 없이, 각자 지지하는 의원을 적어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의장이 되는 '교황식 선출'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35명 가운데 28명의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내정한 황 당선인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황영호/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 "그동안 지방의회에 대해서 불신과 냉소적인 이런 시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후보는 정해졌지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야당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
매번 반복되던 갈등 없이 의장 선출과 원 구성이 마무리될지 제12대 충청북도의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황영호 당선인이 유력해졌습니다.
황 당선인에게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수습과 집행부, 야당과의 협치 등 수많은 과제가 놓였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의힘 경선은 눈치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4파전 양상에 청주권 대 비청주권 등 내부 갈등 우려가 커지자, 국민의힘은 당선인 모두에게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이양섭/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정자 : "12대 의회만큼은 정말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승복하고 화합하는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어진 비공개 투표.
재선의 이옥규 당선인이 돌연 후보 등록을 포기했고, 3파전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절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영탁, 황영호 당선인 2명이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마지막 대결에서 황 당선인이 웃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음 달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하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첫 본회의.
도의회는 따로 후보 등록 없이, 각자 지지하는 의원을 적어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의장이 되는 '교황식 선출'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35명 가운데 28명의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내정한 황 당선인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황영호/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 "그동안 지방의회에 대해서 불신과 냉소적인 이런 시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후보는 정해졌지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야당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
매번 반복되던 갈등 없이 의장 선출과 원 구성이 마무리될지 제12대 충청북도의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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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황영호 당선인이 유력해졌습니다.
황 당선인에게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수습과 집행부, 야당과의 협치 등 수많은 과제가 놓였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의힘 경선은 눈치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4파전 양상에 청주권 대 비청주권 등 내부 갈등 우려가 커지자, 국민의힘은 당선인 모두에게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이양섭/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정자 : "12대 의회만큼은 정말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승복하고 화합하는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어진 비공개 투표.
재선의 이옥규 당선인이 돌연 후보 등록을 포기했고, 3파전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절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영탁, 황영호 당선인 2명이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마지막 대결에서 황 당선인이 웃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음 달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하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첫 본회의.
도의회는 따로 후보 등록 없이, 각자 지지하는 의원을 적어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의장이 되는 '교황식 선출'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35명 가운데 28명의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내정한 황 당선인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황영호/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 "그동안 지방의회에 대해서 불신과 냉소적인 이런 시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후보는 정해졌지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야당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
매번 반복되던 갈등 없이 의장 선출과 원 구성이 마무리될지 제12대 충청북도의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황영호 당선인이 유력해졌습니다.
황 당선인에게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수습과 집행부, 야당과의 협치 등 수많은 과제가 놓였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의힘 경선은 눈치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4파전 양상에 청주권 대 비청주권 등 내부 갈등 우려가 커지자, 국민의힘은 당선인 모두에게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습니다.
[이양섭/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정자 : "12대 의회만큼은 정말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승복하고 화합하는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어진 비공개 투표.
재선의 이옥규 당선인이 돌연 후보 등록을 포기했고, 3파전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절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오영탁, 황영호 당선인 2명이 다시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마지막 대결에서 황 당선인이 웃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음 달 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하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첫 본회의.
도의회는 따로 후보 등록 없이, 각자 지지하는 의원을 적어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의장이 되는 '교황식 선출'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35명 가운데 28명의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내정한 황 당선인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황영호/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 "그동안 지방의회에 대해서 불신과 냉소적인 이런 시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장 후보는 정해졌지만, 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국민의힘 내부는 물론, 야당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
매번 반복되던 갈등 없이 의장 선출과 원 구성이 마무리될지 제12대 충청북도의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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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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