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지역 폭염에 애타는 농민들

입력 2022.06.28 (12:45) 수정 2022.06.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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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지역에 따라 폭우가 내리는가 하면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간다고 합니다.

특히 북부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북부에 위치한 산시성에서는 폭염이 한창입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농민들이 농작물을 지키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산시성의 한 농촌 마을.

얼마 전에 심은 옥수수에서 싹이 나자 농가에서는 물 주기에 분주합니다.

[리전팡/농민 : "벌써 두 번째 물을 주는 겁니다. 가물어서 물을 줘야지 잘 자라죠."]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터라 농민들은 양수장의 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전문가 백오십 명으로 꾸려진 농사 지도 팀을 결성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12개 마을을 돌며 폭염에 맞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농사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폭염 시 물 관리도 어렵지만 병충해 피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조명충나방과 같은 해충이 기승을 부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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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북부 지역 폭염에 애타는 농민들
    • 입력 2022-06-28 12:45:26
    • 수정2022-06-28 12:51:55
    뉴스 12
[앵커]

중국은 지역에 따라 폭우가 내리는가 하면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간다고 합니다.

특히 북부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북부에 위치한 산시성에서는 폭염이 한창입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농민들이 농작물을 지키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산시성의 한 농촌 마을.

얼마 전에 심은 옥수수에서 싹이 나자 농가에서는 물 주기에 분주합니다.

[리전팡/농민 : "벌써 두 번째 물을 주는 겁니다. 가물어서 물을 줘야지 잘 자라죠."]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은 터라 농민들은 양수장의 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전문가 백오십 명으로 꾸려진 농사 지도 팀을 결성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12개 마을을 돌며 폭염에 맞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농사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폭염 시 물 관리도 어렵지만 병충해 피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조명충나방과 같은 해충이 기승을 부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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