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원숭이두창 차별·낙인 안돼…의심 환자 숨게 만들어”

입력 2022.06.28 (13:43) 수정 2022.06.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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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대한 개인 정보가 유출돼 차별이나 낙인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초기에도 경험했듯 감염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은 자발적 신고가 중요한 감염병의 발생 초기에 의심 환자를 숨게 만들어 감염병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며 “환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이와 함께 원숭이두창의 경우 잠복기가 21일로 길고, 발열·발진 등의 증상만으로 감시가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증상에 따른 처방 위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나 접촉자의 의심 증상 발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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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8 13:43:26
    • 수정2022-06-28 14:58:32
    사회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대한 개인 정보가 유출돼 차별이나 낙인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초기에도 경험했듯 감염병 환자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낙인은 자발적 신고가 중요한 감염병의 발생 초기에 의심 환자를 숨게 만들어 감염병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며 “환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이와 함께 원숭이두창의 경우 잠복기가 21일로 길고, 발열·발진 등의 증상만으로 감시가 어려운 만큼 자발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증상에 따른 처방 위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나 접촉자의 의심 증상 발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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