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소재 분야 인공지능 적용…민관합동 협의회 발족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8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분야 기업들과 '민관 합동 산업소재 디지털화 추진 협의회' 발족식을 열고 산업소재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소재 디지털화는 원료·조성·공정·물성 등 소재정보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꾀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소재설계·개발·생산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입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등 4대 핵심 분야 소재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소재 AI 개발과 데이터 축적을 추진해 소재 데이터 250만건을 생성·축적했습니다.

또 이날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현재까지 개발된 산업소재 AI 표준모델 8개를 공개하고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중 산·학·연·관 합동으로 '산업소재 디지털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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