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쇼핑센터 아닌 서방 무기 저장고 공격”

입력 2022.06.28 (18:11) 수정 2022.06.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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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민간 쇼핑센터 폭격 주장을 반박하면서, 러시아는 서방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노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7일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에 있는 저장고가 러시아 공중우주군의 고정밀 공중 발사 무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정밀 공격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보내기 위해 창고에 보관돼 있던 서방제 무기와 탄약 등이 파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관돼 있던 서방 무기용 탄약들이 폭발하면서 인근의 기능이 중단된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크레멘추크시의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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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국방부 “우크라 쇼핑센터 아닌 서방 무기 저장고 공격”
    • 입력 2022-06-28 18:11:34
    • 수정2022-06-28 18:12:55
    국제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민간 쇼핑센터 폭격 주장을 반박하면서, 러시아는 서방 무기 저장고를 공격한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노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7일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에 있는 저장고가 러시아 공중우주군의 고정밀 공중 발사 무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정밀 공격 결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에 보내기 위해 창고에 보관돼 있던 서방제 무기와 탄약 등이 파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관돼 있던 서방 무기용 탄약들이 폭발하면서 인근의 기능이 중단된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크레멘추크시의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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