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교도소 폭동, 49명 숨져…“탈옥 시도 중 방화”

입력 2022.06.28 (23:23) 수정 2022.06.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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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서부 지역의 한 교도소에서 28일(현지 시간) 재소자들의 폭동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49명이 숨졌습니다.

블루라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시께 서부 도시 툴루아의 교도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교정 당국은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매트리스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30여 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모두 재소자인지, 교도관도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교도소엔 모두 1,267명의 재소자가 수용돼 있고, 화재가 발생한 수감동엔 200여 명이 갇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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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8 23:23:31
    • 수정2022-06-28 23:28:30
    국제
콜롬비아 서부 지역의 한 교도소에서 28일(현지 시간) 재소자들의 폭동으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최소 49명이 숨졌습니다.

블루라디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시께 서부 도시 툴루아의 교도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교정 당국은 재소자들이 탈옥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매트리스에 불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30여 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모두 재소자인지, 교도관도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교도소엔 모두 1,267명의 재소자가 수용돼 있고, 화재가 발생한 수감동엔 200여 명이 갇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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