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시리아 내전 10년간 민간인 사망자 최소 30만 명”
입력 2022.06.28 (23:49)
수정 2022.06.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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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10년간 3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최소 30만 6천 887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통계를 28일(현지 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내전 시작 전 시리아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이 수치가 사망자의 일부만 반영했을 뿐, 실제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유엔은 시리아 내전으로 비민간인을 포함해 총 35만 209명이 사망했다는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중동의 민주화 운동, 이른바 '아랍의 봄'이 한창일 당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려는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이 격화되며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유엔인권사무소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최소 30만 6천 887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통계를 28일(현지 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내전 시작 전 시리아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이 수치가 사망자의 일부만 반영했을 뿐, 실제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유엔은 시리아 내전으로 비민간인을 포함해 총 35만 209명이 사망했다는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중동의 민주화 운동, 이른바 '아랍의 봄'이 한창일 당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려는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이 격화되며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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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시리아 내전 10년간 민간인 사망자 최소 3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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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28 23:49:53
- 수정2022-06-29 00:25:58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10년간 3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최소 30만 6천 887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통계를 28일(현지 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내전 시작 전 시리아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이 수치가 사망자의 일부만 반영했을 뿐, 실제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유엔은 시리아 내전으로 비민간인을 포함해 총 35만 209명이 사망했다는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중동의 민주화 운동, 이른바 '아랍의 봄'이 한창일 당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려는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이 격화되며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유엔인권사무소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작년 3월까지 최소 30만 6천 887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통계를 28일(현지 시간)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내전 시작 전 시리아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유엔인권사무소는 이 수치가 사망자의 일부만 반영했을 뿐, 실제 희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유엔은 시리아 내전으로 비민간인을 포함해 총 35만 209명이 사망했다는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중동의 민주화 운동, 이른바 '아랍의 봄'이 한창일 당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려는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이 격화되며 엄청난 인명 피해를 불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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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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