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강원 동해안에 극심한 열대야…강릉 최저 30.7도

입력 2022.06.29 (08:24) 수정 2022.06.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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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계속 30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도 동해안에 지난 밤 동안 극심한 열대야가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의 오늘 최저기온은 강릉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6월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또 대구의 최저기온은 27.8도, 경북 의성 26.8도 등 영남 내륙 지역에서도 6월에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올라오는 있는 가운데 흐린 날씨가 이어져 지난밤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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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밤 강원 동해안에 극심한 열대야…강릉 최저 30.7도
    • 입력 2022-06-29 08:24:25
    • 수정2022-06-29 08:26:22
    사회
지난밤에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계속 30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도 동해안에 지난 밤 동안 극심한 열대야가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의 오늘 최저기온은 강릉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6월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또 대구의 최저기온은 27.8도, 경북 의성 26.8도 등 영남 내륙 지역에서도 6월에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올라오는 있는 가운데 흐린 날씨가 이어져 지난밤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당분간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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