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 오늘 허가 여부 결정…“백신 자급화로 보건안보 구축”

입력 2022.06.29 (10:56) 수정 2022.06.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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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 가운데, 식약처장은 백신 자급화는 보건안보체계 구축의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29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 회의에 앞서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백신의 자급화는 보건안보체계 구축의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의 백신 허가 결정 전 마지막 자문단계입니다.

이에앞서 지난 27일 식약처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과 비교했을 때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의 역가가 2.93배였고, 혈청전환율은 98.06%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87.30%에 비해 높았습니다. 부작용 등을 고려한 안전성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됐습니다.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국산 1호 백신의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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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9 10:56:28
    • 수정2022-06-29 11:04:17
    사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허가 여부가 오늘 결정되는 가운데, 식약처장은 백신 자급화는 보건안보체계 구축의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29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 회의에 앞서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백신의 자급화는 보건안보체계 구축의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의 백신 허가 결정 전 마지막 자문단계입니다.

이에앞서 지난 27일 식약처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허가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기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과 비교했을 때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의 역가가 2.93배였고, 혈청전환율은 98.06%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87.30%에 비해 높았습니다. 부작용 등을 고려한 안전성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됐습니다.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국산 1호 백신의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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